노홍철, 유니크룩의 완성 “이번엔 팬츠다!”

입력 2013-04-04 08:30  


[이형준 기자] 유니크룩의 종결자 노홍철이 S/S시즌을 맞아 팬츠로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평소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로 손꼽히며 온라인 쇼핑몰 ‘노홍철닷컴’까지 운영하고 있는 노홍철은 누가 뭐래도 대표적인 패션피플 중 하나다. 특히 독특한 아이템과 액세서리, 메트로섹슈얼을 지향하는 그의 스타일링은 추종자들을 만들어내며 개성을 추구하는 패션인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번 시즌 그의 주력 아이템은 팬츠. 갖가지 컬러와 패턴을 활용한 다양한 팬츠 아이템은 그 자체만으로 유니크한 멋을 풍겨주며 다른 액세서리 없어도 꽉 찬 S/S룩을 완성해준다. 특히 ‘투 머치’ 스타일을 즐겨입는 그답게 노홍철은 화려한 패턴의 팬츠라도 더 화려한 아이템을 매치해 독특한 느낌을 배가시키고 있다.

노홍철 유니크룩의 완성, 이번엔 팬츠를 활용한 스타일링에 대해 집중 탐구해봤다.

▶ 유니크룩의 종결자 ‘팬츠’


노홍철이 방송과 예능프로그램에서 가장 많이 선보이는 팬츠는 바로 컬러와 패턴을 활용한 유니크 스타일이다. 최근 방송에서 선보인 화려한 패턴의 블루 팬츠는 멀리서도 눈에 띄는 시안성을 선사했으며 노홍철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배기팬츠와 소녀시대가 입을 법한 비비드한 스키니 팬츠도 노홍철이기에 가능한 팬츠 스타일링. 트레이닝복을 연상시키는 오버스러운 배기 팬츠는 마치 택견 복장을 연상케하며 노홍철의 유니크함을 살려줬으며 비비드 팬츠는 다소 부담스러운 컬러임에도 그레이와 화이트를 활용한 모노톤의 상의 스타일링으로 균형을 맞췄다.

점점 더워지는 날씨, 반바지도 빼놓을 수 없는 잇 아이템 중 하나다. 대다수의 남성들이 반바지 입는 것을 부담스러워 하는데 오히려 수트나 캐주얼, 스트릿 어느 스타일링에나 잘 어울리기 때문에 이번 시즌 패셔니스타로 거듭나고 싶다면 반바지를 꼭 구매할 것을 추천한다.

▶ ‘팬츠’ 하나를 매치해도 스타일리시하게!


노홍철은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답게 팬츠 하나를 매치해도 스타일리시하게 표현한다. 최근 윤형빈-정경미 결혼식에 참석해 화제가 됐던 하객패션은 강렬한 레드 컬러 재킷만으로도 크게 화제가 되며 눈길을 끌었다.

보통 일반 남성들이 하객으로 참석할 때의 복장은 블랙 수트가 일반적, 노홍철은 도트 패턴 블라우스와 강렬한 레드 컬러 재킷으로 유니크한 하객룩의 종결을 선사했다. 그 와중에도 팬츠만은 베이지 컬러를 활용해 스타일 균형을 맞췄으며 슈즈 역시 모톤을 활용해 스타일리시한 감각을 보여줬다.

공항룩으로 선택한 기하학적 패턴의 배기 팬츠는 그 자체만으로도 시선을 잡아끄는 핫 아이템. 하지만 ‘투머치’ 스타일링을 고수하는 노홍철에게 어쩌면 너무 산만한 스타일링이 완성될 수도 있다. 노홍철은 화려한 액세서리 대신 모자와 티셔츠의 프린트, 카모플라주 가방으로 투머치를 대신해 스타일의 강약조절을 보여줬다.

댄디룩으로 선보인 그레이 컬러 수트팬츠도 노홍철만의 방식으로 소화했다. 노홍철은 트렌드인 도트 블라우스와 화이트 니트를 활용해 개성 있으면서도 매너 있는 댄디룩을 완성했으며 깔끔한 머리스타일도 의상과 잘 맞아떨어졌다는 평이다.

노홍철의 유니크한 팬츠 스타일링을 본 네티즌들은 “역시 노홍철이기에 가능한 스타일”, “저 바지, 어디가면 살 수 있나요?”, “역시 유니크룩의 최강자”, “노홍철 스타일 너무 좋아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노홍철닷컴, KBS ‘두드림’, 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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