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4일은 신하균데이? 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영화 '런닝맨' 동시 출격

입력 2013-04-04 22:11   수정 2013-04-04 22:10


[윤혜영 기자] 한 배우가 주연을 맡은 두 개의 작품이 같은 날 동시에 대중을 만난다. 엄청난 우연의 주인공은 바로 '연기의 신' 신하균.

신하균이 주연을 맡은 SBS 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과 영화 '런닝맨'이 4월4일 동시에 시작되는 것이다.

당초 영화와 드라마의 시작일자는 달랐다.  영화는 4월4일 개봉이 예정된 상태였으나 드라마는 4월 10일 수요일 예정이었던 것.

그러나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가 첫 주에 3회가 방송되면서 '내 연애의 모든 것'의 첫 방송 일정이 당겨져 영화 개봉일과 같은 날 만나게 된 것이다.

이 같은 우연에 누리꾼들은 "오늘은 균신데이, 개봉 예매사수! 첫방 본방사수", "10년전 오늘은 '지구를 지켜라'가 개봉한 날이기도 합니다!", "행복이 두배, 더블 행복데이" 등의 의견을 보이고 있다.

신하균은 영화 '런닝맨'에서 우연히 살인사건에 얽혀 알 수 없는 세력의 위협으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서울 도심을 내달린다. 반면 SBS 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에선 전직 판사 출신의 초엘리트 대한국당 초선의원 김수영 역을 맡아 냉소적이면서도 빈틈 많은 반전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사진: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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