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심경 고백, 연예인 외로운 직업 “그래도 어머니 덕분에…”

입력 2013-04-05 16:02  


[연예팀] 김준호 심경 고백에 네티즌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4월3일 방송된 tvN ‘백지연의 피플 인사이드’에는 개그맨 김준호가 출연해 2009년 파문을 일으켰던 해외 원정 도박과 관련한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김준호는 “나도 모르는 사이에 도박에 빠져들었다. 연예인이 아니었다면 다시 도박에 빠졌을 것이다”라고 밝히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이어 “도박은 중독성이 너무 강하다”며 “연예인은 외로운 직업이다. 외로워도 그걸 풀 방법이 없으니 술이나 도박, 마약 등 여러 문제가 생기는 것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후 김준호는 도박에서 빠져나오는데 어머니의 영향이 컸다며 “어머니가 피눈물 흘리신 뒤로 두 번 다시 안 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김준호 심경 고백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심으로 잘못을 반성하고 있다는 게 느껴진다”, “김준호 심경 고백 들으니 외롭다는 게 참 무서운 듯”, “김준호 심경 고백, 진짜 솔직하네. 그래도 극복해서 다행”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tvN ‘백지연의 피플 인사이드’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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