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생일파티, 5천 명이 함께 'Happy Birthday To You'

입력 2013-04-05 12:42  


[윤혜영 기자] 역사상 가장 매력적인 슈퍼 히어로 '아이언맨' 시리즈의 주연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한국에서 생일파티를 가졌다.

새로운 시리즈 '아이언맨3' 월드투어 첫번째 행선지로 서울을 택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4월3일 한국을 방문, 4일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레드카펫 행사를 통해 국내 팬들을 만났다.

특히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기자회견과 레드카펫 행사는 '아이언맨3'가 2013년 최고의 화제작임을 여실히 입증했다. 오전 기자회견에 이어 같은 날 오후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아이언맨3'의 레드카펫 행사가 그 어느 때보다도 열띤 취재와 팬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것.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타임스퀘어 행사 사상 최다 인원인 5천여 명의 팬들과 만나 친절히 사인을 해주고 함께 사진을 찍는 등 다정한 팬 서비스를 펼치며 100m 길이의 레드카펫을 40분간 즐겼다.

포토 스팟을 지날 때면 특유의 장난기 어린 포즈로 매력을 발산해 팬들의 뜨거운 환호성을 받기도 했다.

이어서 전현무의 사회로 진행된 무대 행사에서는 싸이의 말춤을 완벽히 재현해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으며,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한국 지사 경영진 임명식에서는 선발된 5인에게 아이언맨 모양의 배지를 달아주고 포옹하며 한 명 한 명에게 인사말을 전하는 특급 팬서비스를 펼쳤다.

한국에서 불리는 애칭 '로다주'에 관해서는 "로다주로 불리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다른 별명은 떠올릴 수 없을 만큼 마음에 든다"라며 한국 팬들의 사랑에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특히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마지막 생일 파티였다. 아이들을 좋아하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위해 가수 타이거 JK와 윤미래 부부의 아들 서조단 군이 생일 케이크를 이끌고 무대 위에 등장한 것이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아이의 깜짝 등장에 내가 누군지 아느냐고 물었고, 서조단 군은 단숨에 "토니 스타크!"라고 답하며 대한민국의 어린이 대표 아이언맨 팬 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에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JORDAN이라는 이름이 새겨진 모자로 화답했다.

미국에서 있었던 코믹콘 행사에서도 아이들만을 위한 서프라이즈를 준비하는 등 남달리 아이를 좋아한다고 알려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서조단 군에게 함께 케이크를 자르자고 제안하며 한국에서 만난 아이언맨 키즈의 모습에 반가워했다는 후문.

공식 행사가 후에는 오랜 시간을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타이거 JK, 윤미래, BIZZY로 이루어진 팀 MFBTY의 공연을 마련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생일파티에 네티즌들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생일파티 축하해요", "로다주 한국 사랑이 특별한 듯",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생일파티까지! '아이언맨3' 꼭 보러 가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내한으로 기대감이 최고조에 이른 '아이언맨3'는 4월25일 대한민국에서 전세계 최초 개봉 예정이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소니 픽쳐스 릴리징 월트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 2013 만우절, 농담부터 농담같은 비보까지… 
▶ MBC 드라마 속 지나친 나이 차이, 케미는 어디에? 
▶ '구가의 서' 이승기-수지 "첫인상? 볼수록 매력 있다"  
▶ '금나와라 뚝딱' 연정훈 "증권가 소문? 10년 되니 무뎌진다"
▶ [인터뷰] '좋은 친구들' 김민호 "연정훈, 한가인 위해 담배도 끊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