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공식 입장, 이혼 사유는 성격차이 “떠도는 소문들 사실 아니다”

입력 2013-04-05 20:34  


[김민선 기자] 임창정 공식 입장에 네티즌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4월5일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의 소속사 한걸음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임창정의 이혼과 관련해 떠돌고 있는 대부분의 얘기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히며 추측성 글과 기사에 대해 바로잡기 위한 공식입장을 내놨다.

한걸음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워낙 개인적인 문제라 말씀을 드리기가 쉽지 않았지만 두 사람이 많이 힘들어하고 있어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임창정 이혼을 둘러싼 소문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그는 이어 “임창정 씨와 김현주 씨는 최근까지 서로에게 맞추며 행복한 가정생활을 위해 노력했으나 성격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합의 이혼을 하게 됐다”며 이혼 배경을 확실하게 설명했다.

해당 관계자는 다시 한 번 소문을 언급하며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한 뒤 “양육권은 첫째와 둘째 아들은 아빠인 임창정 씨가 막내는 엄마인 김현주 씨가 키우기로 했다. 아이들이 어리고 부모가 부득이하게 이혼하긴 했지만, 형제라는 점은 변함이 없기 때문에 자주 왕래하고 유치원과 학교 등도 함께 다닐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임창정은 아이들과 전 부인이 허위사실로 상처를 입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갑작스러운 환경변화에 놀랐을 아이들을 생각해 당분간은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예정이라고.

마지막으로 임창정의 소속사 한걸음 엔터테인먼트는 “허위사실 유포자에 대한 법적 대응도 검토 중이다”라고 밝히며 두 사람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및 악의적인 비난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창정 공식 입장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확한 근거 없는 추측은 좀 자제하길…”, “임창정 공식 입장 보니 힘든 게 느껴진다”, “진짜 어린아이들이 상처받을까 걱정되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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