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대 레트로의 귀환, 눈(雪)의 색(色)을 담다

입력 2013-04-05 20:56  


[최혜민 기자/사진 이현무 기자] 3월27일 디자이너 신장경(SHIN JANG KYOUNG)의 2013 F/W 패션쇼가 블루스퀘어에서 진행됐다.

신장경의 2013 F/W쇼는 ‘CIRCLE’이라는 주제 아래, 1960년대 독보적인 인기를 누린 앙드레 꾸레주와 크리스토발 발렌시아가에 대한 오마주를 담아냈다. 눈발이 흩날리는 런웨이에서 독특한 코쿤 실루엣 코트를 입은 모델들이 우아하게 워킹을 선보였다.

1960년대 초, 앙드레 꾸레주가 발표한 미래적이고 아방가르드한 ‘스페이스 룩’에 자주 등장했던 아크릴로 만들어진 고글, 부츠 액세서리로 미래적인 분위기를 자아냈고 PVC, 네오플랜, 페이턴트와 같은 소재를 사용해 경쾌함을 더했다.

발렌시아가의 허리라인을 없앤 배럴라인과 같은 풍성한 실루엣에 짧은 7부 길이 소매의상들이 주를 이뤘다. 몸을 조이지 않는 루즈한 스타일이면서도 모던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컬렉션이라는 평이다.

이날 컬렉션의 가장 큰 특징은 과거와 미래, 자연과 우주 등 디자이너의 상상력의 경계를 가늠할 수 없는 다양한 주제가 돋보였다. 60년대 레트로 스타일에서 영감을 얻어 오색찬란한 컬러가 흩날리는 눈발과 함께 몽환적인 분위기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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