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나 기자] 여성 캐주얼 브랜드 크로커다일레이디가 브랜드 모델인 하지원과 함께 올 여름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여름 컬렉션은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컬러와 프린트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Croco meets color’를 주제로 그린, 블루, 오렌지 등의 애시드 컬러를 집중적으로 선보였으며 이국적이면서 화려한 프린트로 에스닉 룩을 완성했다. 특히 각 라인별로 ‘파라다이스 인 블루’, ‘섬머 레디 고’, ‘캘리포니아 블로킹’의 콘셉트로 진행됐다.
비즈니스 캐주얼 라인인 ‘파라다이스 인 블루’에서는 화려한 장식보다는 간결하고 절제된 디자인과 색의 대비로 즐거운 미니멀리즘과 도회적인 감성을 동시에 표현했다. 고급스러운 프릴, 쉬폰 소재 등을 사용해 꾸띄르 감성을 연출했으며 화사한 톤의 컬러 블록으로 세련됨을 강조했다.
엑티브한 스포츠 감성을 담은 스포츠 라인 ‘섬머 레디 고’에서는 원색의 네온 컬러 콤비네이션을 통해 스타이리시한 스포츠룩을 표현했다. 경량의 폴리 소재와 냉감 효과가 있는 기능성 소재를 사용, 여름철 활동성을 높인 것.
또한 아메리칸 감성의 프레피 스타일을 지향하는 ‘캘리포니아 블로킹’에서는 캘리포니아 비치에서 영감을 받은 컬러를 중심으로 젊은 감성을 표현했다. 블루, 핑크 컬러의 아이템을 매치, 감각적인 룩을 완성한 것.
정소영 디자인팀 이사는 “컬러 매치 스타일링이 강점인 김성일 스타일리시트와 작업을 통해 애시드 컬러 비주얼을 강조했다. 올 여름에는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컬러나 프린트의 아이템을 활용해 과감한 스타일링에 도전을 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기성용의 그녀’ 한혜진, 8살 연하남 사로잡은 스타일은?
▶‘야왕’ 수애 “영부인도 되고 패션센스도 늘고~”
▶[정은영의 맘스톡톡] 봄을 차별하는 임산부들의 자세
▶‘스타킹’ 광희 “예능돌이라면 패션 센스는 필수죠!”
▶F/W 서울패션위크 찾은 ★들의 스타일 공통점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