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영 기자] 백지영 결혼 계획이 화제다.
4월5일 방송된 SBS '땡큐'에서는 프로파일러 표창원,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가수 백지영이 전남 완도군 청산도를 찾아 여행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MC 차인표는 연하의 배우 정석원과 열애 중인 백지영에게 결혼 계획을 물었다. 이에 백지영은 "지금 남자친구(정석원)와 바라보는 방향이 약간 다르다" 며 "서두른다고 되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계속 기다릴 수만도 없는 것 같다. 일단 지금은 계획이 없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방송에서 정석원에 대해 물어보면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 이젠 자제하는 중"이라며 "연인끼리는 좋을 때도 있고 안 좋을 때도 있다. 내 감정을 연기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남자친구와는 아직까진 좋다"고 애정전선에 문제가 없음을 알렸다.
백지영은 나이에 따라 달라지는 사랑과 결혼에 대해서도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그는 "20대 초반에는 동화 같은 사랑, 20대 중반에는 의지하고 싶은 사람이 좋았다. 30대 초반에는 친구 같은 동반자를 찾았으나 너무 어렵더라"면서 "지금은 솔직히 말하면 가족 개념이다. 평생 내 편 하나 있는 것이다. 그래서 나이가 들면 들수록 결혼이 더 어려워진다. 내 편을 찾아야하니 점점 까다로워진다"고 토로했다.
백지영 결혼 계획에 네티즌들은 "백지영 결혼 계획, 정말 솔직하다", "아무래도 정석원이 어리니까 보는 방향이 다를 수밖에", "백지영 결혼 계획 연상연하 커플의 고민이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SBS '땡큐'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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