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프로야구 연계 마케팅 본격 시동

입력 2013-04-07 15:52  


 기아자동차가 올해 프로야구 연계 마케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기아차는 프로야구 정규 시즌중 광주 무등경기장에 마련한 ‘K3 홈런존’에 세 번째 홈런을 성공시킨 선수에게 준중형차 K3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기아차는 올해 프로야구 정규 시즌동안 무등경기장 좌측 외야석 주변에 K3를 전시하고, 그 앞 관중석 335석(약 200㎡)에 K3 홈런존을 마련한다. 홈런존은 다른 좌석들과 달리 의자는 물론 바닥도 빨간색으로 표시했다.  






 홈런존 이벤트 성공조건은 홈런존에 홈런볼이 들어가거나 이 위를 통과해 장외홈런이 되는 경우다. 기아차는 이번 시즌동안 세 번째로 이벤트에 성공한 선수에게 K3를 제공하고, 그 외 이벤트에 성공한 모든 선수에게 금 3돈으로 제작한 K3 홈런 기념반지를 줄 계획이다. 특히, 지난 3월30일 광주에서 열린 개막전에서 기아 타이거즈의 나지완 선수가 최초로 K3 홈런존 이벤트에 성공한 바 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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