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옥 기자/사진 이현무 기자] 3월28일 블루스퀘어에서 진행된 강기옥 디자이너의(kiok) F/W 컬렉션은 ‘ROOM 212’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디제이의 비트박스 공연과 사이키델릭한 영상이 더해진 화려한 오프닝으로 문을 연 런웨이는 파워풀한 분위기가 감도는 가운데 디자이너 방에서 영감을 받은 의상들은 일상에 초점을 맞춰 비교적 클래식하고 심플한 느낌으로 대조를 이뤄 더욱 색달랐다.
디자이너가 하루 온종일 작업하는 ROOM 212호의 화이트 벽과 나무로 된 방바닥은 물론 그 방 안에서 작업하며 영감 받은 모든 것들을 자유롭게 풀어놓았다. 화이트 벽을 프린트로 재연한 퀼팅 점퍼와 3D처럼 여러 각도로 움직이는 렌티큘러 프린트가 포인트인 원피스는 여성들의 눈을 사로잡기 충분한 아이템이었다.
윗부분을 부풀리고 아래는 좁게 팔에 꼭 끼는 모양의 소매가 달린 루즈한 실루엣은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후반부에는 전반부에 등장했던 캐주얼한 소재인 데님, 가죽, 무스탕과는 상반된 플리츠, 실크, 오간자와 같이 하늘거리는 여성스러운 소재를 이용한 우드 브라운 컬러 원피스와 점프 수로 클래식한 분위기를 더하며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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