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나 기자] 서하브랜드네트웍스가 3월 말경 카파와 로베 디 카파 라인의 국내 독점 라이선스 10년 장기 재계약을 체결했다.
재계약의 내용은 10년 계약과 향후 10년 추가 옵션 계약까지 합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광고 및 스폰서 본사 지원금과 함께 위조품 단속 활동 관련 비용에 대해서도 상당 금액을 글로벌에서 지원받게 돼 회사 입장에서는 유리한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하고 있다.
이번 재계약 협상을 위해 내한한 카파의 글로벌 본사 최고 경영자인 프랑코 스팔라는 “라이선스 중 최고의 매출 실적을 내고 있는 한국의 카파 브랜드 사업 전개에 대한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며 “이번 장기 재계약을 통해 서하브랜드네트웍스와 지속적으로 사업 파트너 관계를 맺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민복기 사장은 “올 4월부터 이탈리안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한 감각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로베 디 카파 캐주얼라인을 새롭게 론칭한데 이어 10년 장기 라이선스 재계약을 체결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기존 카파와 함께 정통 스포츠웨어 브랜드들과 차별화된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시장 점유율 및 매출 신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서하브랜드네트웍스는 2008년부터 국내에서 카파 브랜드 라이선스 사업을 시작해 4년 동안 매출 성장세를 보이며 안정적으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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