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로 요동친 하우스의 뿌리

입력 2013-04-11 17:03  


[박윤진 기자] 크리스토퍼 베일리는 버버리 프로섬의 2013 S/S 여성 컬렉션은 버버리의 고향인 런던의 문화적 분위기와 활력, 영국적인 디자인, 장인정신과 혁신을 기리기 위한 무대라고 설명했다.

150년 넘게 쌓아온 전통브랜드인 버버리는 버버리 프로섬을 통해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가장 잘 나타내는 모습들을 보여주는 현존의 브랜드로 손꼽힌다.

강렬한 컬러를 통해 쾌활하고 세련되며 익살맞은 룩을 표현하고 싶었다는 크리스토퍼 베일리의 말처럼 이번 컬렉션은 처음부터 끝까지 일렉트릭 블루, 푸크시아 핑크, 애시드 그린 등 망막을 자극하는 쇼킹컬러로 격렬하게 요동쳤다.

이 모든 캔디 컬러는 새틴, 메탈릭 레더, 플라스틱, 레이스, 코튼 등의 소재에 적용되어 클래식하지만 여성스럽고 지루하지 않은 트렌치코트를 완성하게 됐다.

하우스의 뿌리인 트렌치코트는 컬러 뿐만 아니라 스타일에서도 진화된 모습을 보였다.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초반에 이르는 버버리의 아카이브에서 발견된 케이프와 코르셋의 새로운 버전으로 등장한 것. ‘메탈’ 느낌이 나는 독특한 소재를 사용한 트렌치코트와 드레스처럼 몸에 밀착되어 바디 실루엣이 경쾌해진 아이템들이 등장했다.
(사진제공: 트렌드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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