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세먼지 비상, 서울 2년 연속 환경기준 초과 ‘야외활동 자제’

입력 2013-04-08 15:42  


[라이프팀] 초미세먼지 비상에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4월7일 환경부는 2011년부터 국내 초미세먼지 측정소 11곳을 주기적으로 측정·분석한 결과, 절반 이상인 6곳이 연평균 환경 기준인 25㎍/㎥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초미세먼지는 지름이 2.5㎛ 이하의 아주 작은 입자로 구성된 먼지로 그 크기가 머리카락 직경의 1/200에 불과하다. 이는 폐에 직접 침투할 수 있어 일반적으로 말하는 미세먼지(PM 10, 지름 10㎛ 이하)보다 더욱 호흡기와 심장에 부담을 주며, 심할 경우 사망까지 일으킬 수 있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지역별로 경기도가 32㎍/㎥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29.4㎍/㎥), 춘천(27.8㎍/㎥)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서울의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25.2㎍/㎥)는 2년 연속 환경기준을 초과했으며, 선진국 주요 도시보다 대기오염 정도가 두 배가량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공장과 자동차 배기가스가 주원인으로 편서풍을 타고 흘러드는 중국의 오염물질 탓도 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초미세먼지 비상인 만큼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 땐 마스크와 모자 등을 착용하며, 시간이 오래 걸리는 활동은 자제하는 게 좋겠다. (사진출처: KBS 뉴스 영상 캡처)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 소개팅 식사 비호감 1위, 쩝쩝 男-깨작 女  
▶ 한국 교복 순위 톱10 선정, 1위는 수지-설리 모교  
▶ 속 뒤집히는 순간 1위, 아부하느라 바쁜 동료 때문에 '울컥'   
▶ 전화 자주 바꾸는 국민 1위, 한국인 등극 "명예롭지만은 않네…"
▶ 식목일 날짜 변경 검토, 3월로 앞당긴다? "온난화 현상 때문에…"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