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일 아내 고백, 처음으로 밝히는 마음 “당신 사랑합니다”

입력 2013-04-09 01:24  


[김민선 기자] 성동일 아내 고백이 뭉클함을 자아내며 화제가 되고 있다.

4월7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는 여섯 번째 여행지인 충청북도 영동군의 황점마을에서 보내는 다섯 가족들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은 특별히 다섯 아빠와 아이들 앞으로 그 동안의 여행을 지켜본 엄마의 편지가 도착했고, 성동일의 아들 준은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엄마의 편지를 읽어나갔다.

성동일 아내는 손 편지에 “요즘은 둘이 더 가까워지고 친해진 모습이 보기 좋다. 더이상 바랄 게 없다”는 글을 적으며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후 그는 “당신 사랑합니다”라는 고백으로 성동일 부자를 감동케 했다.

편지를 읽고 한동안 말이 없던 성동일은 “지금까지 살면서 엄마가 아빠한테 사랑한다는 말을 처음 했다”고 털어놓으며 감격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준이는 “엄마 편지 보니 갑자기 눈물이 난다”며 눈물을 훔쳤다.

성동일은 계속해서 편지에 눈을 떼지 못했으며 “준이가 나중에 엄마랑 아빠가 싸울 때마다 이 편지 보여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동일 아내 고백에 네티즌들은 “사랑한다는 말이 이렇게 감동적일 줄 몰랐다”, “성동일 아내 고백에 나도 모르게 울컥했네”, “성동일 아내 고백, 진짜 진심이 느껴지더라”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MBC ‘일밤-아빠 어디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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