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민혜 기자] 배우 유아인이 '장옥정' 첫 등장부터 카리스마를 뿜었다.
4월8일, 9번째 장희빈의 귀환으로 방영 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극본 최정미, 연출 부성철)가 베일을 벗은 가운데 이순(숙종) 유아인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유아인은 첫 등장부터 남달랐다. 초야에 묻혀 사는 고수 백은을 현란한 말솜씨로 세상 밖으로 끌어냈으며 기지를 발휘해 위기를 넘기는 지략가의 면모를 보였다.
특히 자객들과의 혈투 장면에서는 상남자 포스가 폭발했다. 유아인은 편전에 앉아 누군가로부터 보호받는 왕과는 전혀 달랐다. 자신의 앞길을 막는 자객들에게는 현란한 검술 실력으로 직접 맞서며 역대 그 어느 왕보다 강한 카리스마를 뿜었다.
유일한 정인 김태희와의 첫 만남 또한 짜릿했다. 유아인은 김태희를 자신의 정혼자로 잠시 오해했으며 과감한 스킨십에 특별한 감정을 느끼게 됐다.
한편 첫 회부터 한복 패션쇼 등 다양한 볼거리와 수채화 같은 영상미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장옥정, 사랑에 살다'는 시청률 11.3%(닐슨코리아제공)로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사진제공: 스토리티비)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 2013 만우절, 농담부터 농담같은 비보까지…
▶ MBC 드라마 속 지나친 나이 차이, 케미는 어디에?
▶ '최고다 이순신' 인기비결 셋, 시청률 30%도 멀지 않아…
▶ [인터뷰] '좋은 친구들' 김민호 "연정훈, 한가인 위해 담배도 끊었다"
▶ [bnt포토] 태연-윤아-수영-서현, 화기애애한 출국 현장~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