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철 청첩장 공개, 맞춤 아닌 세련된 디자인 "의미 있네~"

입력 2013-04-10 19:28  


[오민혜 기자] 김현철 청첩장이 화제다.

4월8일 보도자료를 통해 5월17일 결혼식을 올리는 개그맨 김현철의 청첩장이 공개됐다.

공개된 청첩장에는 "저희 두 사람이 믿음과 사랑으로 한 가정을 이루게 됐습니다. 부디 오셔서 축복과 격려 주시면 언제나 오늘의 이 기쁨과 감사함을 간직하고 평생 사랑하며 행복하게 살겠습니다"라고 인사말이 적혀 있다.

특히 말미에 "축하화환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보내실 분은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나눔 쌀 화환으로 보내주시면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쓰여 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와 관련해 한 관계자는 "김현철 씨는 다른 연예인들처럼 자신들만을 위한 맞춤 청첩장이 아닌 세련된 디자인의 일반 청첩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식을 의미 있게 보내고 싶다는 김현철과 예비신부의 뜻에 따라 청첩장에 쌀 화환 문구를 넣었다"고 전했다.

김현철 청첩장 공개를 접한 네티즌들은 "김현철 청첩장 공개했네. 행복하세요" "부디 오래도록 잘사세요" "김현철 청첩장 공개에 결혼한다는 게 실감 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현철은 1994년 SBS '개그콘테스트'로 데뷔, MBC 코미디 프로그램 '코미디 하우스-1분 논평'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나눔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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