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영 기자] 역사상 가장 매력적인 슈퍼 히어로 '아이언맨'의 새 시리즈 '아이언맨3'에서 새롭게 진화한 수트가 나올 예정이다.
4월4일 아이언맨의 주인공,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내한 기자회견이 열리기 전 진행된 20분 하이라이트 상영회 이후 진화된 수트의 활약이 화제가 되고 있다.
첫 편에서 탄생한 아이언맨의 수트는 시리즈를 거듭하며 조금씩 업그레이드돼 왔다. '아이언맨'에서 중동에 납치된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탈출을 위해 만들었던 아이언맨 수트는 처음에는 고철 갑옷이었다가 점점 안정적으로 하늘을 날고 높은 고도로 올라가도 얼지 않는 등의 진화를 거쳤다.
'아이언맨2'에서는 토니 스타크가 더욱 강력해진 아크 원자로를 부착해 모두가 탐내는 무적의 파워를 갖게 됐다.
전편들에 비해 훨씬 더 압도적인 스케일과 액션 볼거리로 무장한 '아이언맨3'에서 수트는 한 차원 높은 진화를 선보인다. 우주를 날거나 심해에 들어갈 수 있는 것에 더해 팔과 다리, 머리 등 각 부위들이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조립이 가능해진 것.
또한 수트 착용자인 토니 스타크의 중추신경계와 연결돼 혼연일체된 히어로의 모습을 보여줄 아이언맨 수트는 위기에 빠진 토니 스타크의 결정적인 순간을 함께 할 예정이라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지난 월드투어 내한에서 언론에게만 공개된 20분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토니 스타크가 팔과 다리에만 부분 착용한 채 적에 맞서는 모습이 공개되어 궁금증을 유발한 바 있어 '아이언맨3'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업그레이드된 수트가 위기에 빠진 토니 스타크를 구하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아이언맨3'는 4월25일 대한민국에서 전세계 최초 개봉 예정이다. (사진출처: 소니 픽쳐스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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