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4월 장애인의 달을 맞아 장애인 복지단체 및 자선단체와 연계한 무상점검 서비스 행사 '아름다운 비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오는 15~19일 전문 정비사가 전국 25개 복지관을 방문, 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 기본점검, 소모품 무상교환 외에도 복지관 전기배선과 보일러 등 시설 보수를 병행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자선단체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오는 13일(부천영상문화단지, 엑스포과학공원, 광주 월드컵경기장)과 20일(잠실 탄천 주차장, 대구 이월드 주차장, 부산 홈플러스 아시아드 주차장, 경남도청 서편 주차장) 전국 7개 장소에서 초청 서비스 행사를 연다. 기본점검 외에 봄맞이 항균필터도 바꿔준다.
대상은 아반떼, 아반떼 하이브리드, 쏘나타, 쏘나타 하이브리드, 그랜저, 투싼, 싼타페, 베라크루즈다. 해당 차 보유자는 블루멤버스 홈페이지(bluemembers.hyundai.com)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당첨 여부는 12일과 18일 각각 개별 통보한다.
행사장에는 아름다운 가게 이벤트 매장을 열고 직원과 행사 참가자들에게 각종 중고물품을 기증받는다. 기증물품의 판매수익금은 불우이웃을 돕는 데 쓴다. 행사장에서 i40와 쏘나타 하이브리드 시승차를 운영하고, 야외 무료 까페와 네일숍 등 다양한 이벤트도 선보인다.
사은품 이벤트도 마련한다. 행사 참여 후 블루멤버스 이벤트 후기 게시판에 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주유상품권과 기프트콘을 준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행사 참여 후기나 차를 점검하는 모습을 사진에 담아 블로그나 카페에 올리고, 해당 URL을 게시판에 남기면 된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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