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기자] 한지혜가 1억을 조건으로 연정훈과 아내 역할대행 장기계약을 체결했다.
4월2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극본 하청옥, 연출 이형선 최은경) 5회에서는 몽현(백진희)과 현태(박서준)의 결혼이 결정된 가운데, 혼수비용을 두고 몽희(한지혜)네 집에서 일대 소동이 벌어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현태의 생모 영애(금보라)는 남 보기에 궁색해 보이는 결혼이 싫다며 혼수 마련에 보태라고 몽현의 엄마 심덕(최명길)에게 3억원을 건넸다. 하지만 심덕은 이 돈으로 혼수를 마련해 갔을 때를 생각하며 이내 다시 돌려준 뒤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겠다고 선언해 가족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이지만 전 재산이 집 한 채뿐인 나머지 가족들은 심덕을 말릴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몽희는 문득 자신에게 아내 대역을 제안한 현수를 떠올렸고 몽현의 혼수비용 마련을 위해 현수가 필요할 때마다 역할대행을 해주는 조건으로 일시불로 1억을 요구하며 역할대행 장기계약 체결에 성공했다.
이와 관련해 ‘금 나와라 뚝딱’ 한 관계자는 “이번 몽희와 현수의 역할대행 장기계약을 시작으로 웃음과 눈물이 공존하는 ‘금 나와라 뚝딱’의 본격적인 LTE급 스토리가 전개될 예정이다”라고 귀띔하며 “몽희가 현수 가족들의 눈을 완벽히 속이고 아내 역할대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좌충우돌 ‘유나 따라잡기’에 나선 몽희의 눈부신 활약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한 자리 수 시청률로 시작해 회를 거듭할수록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며 주말 저녁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MBC 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 6회는 21일 8시40분에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 이김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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