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얀 생활고 고백, 셋방살이 중 보증금 못 올려줘 쫓겨나기까지?

입력 2013-04-15 00:40  


[윤혜영 기자] 이하얀 생활고 고백이 화제다.

4월13일 방송된 채널A '웰컴 투 돈월드'에 출연한 배우 이하얀이 이혼 후 힘들었던 생활고를 털어놨다.

이하얀은 "100만 원 벌면 70만 원을 저축했다. 내 분수를 알고 딸의 미래를 위해 돈이 생기면 모두 저축했다"면서 "내 자신을 위해 커피 한 잔, 운동복 하나 아까워 사지 못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보증금 3천만 원에 월 35만 원을 주는 집에서 셋방살이를 시작했다. 얼마 뒤 주인이 보증금을 1천 5백만 원이나 올려달라고 하더라. '5백만 원만 올리면 안 되겠느냐'고 3개월 동안 사정을 했지만 결국 쫓겨났다"고 안타까운 과거를 고백했다.

또 이하얀은 "돈을 아끼기 위해 겨울에 이사했다. 겨울에 구해야 저렴하고 이사 비용도 적게 든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하얀 생활고 고백에 네티즌들은 "이하얀 생활고 고백, 정말 어렵게 살았구나", "나도 커피를 못 사먹고 있음", "이하얀 생활고 고백, 안타깝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채널A '웰컴 투 돈월드'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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