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손톱에 유독 눈이 가는 이유는?

입력 2013-04-16 09:57  


[김혜지 기자] 화요 예능의 안주인으로 자리잡은 김희선. 톡톡 튀는 입담 못지 않은 그의 스타일이 화제가 되고 있다.

매주 화요일 오후 김희선은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이하 화신)로 브라운관을 장악중이다. 매회 색다른 주제의 콩트를 직접 선보이며 매력적인 캐릭터로 매회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패션 센스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매회 선보이는 트렌디한 스타일링은 워너비 스타 김희선의 부활을 증명하기도 했다. 그 화제의 중심에 서있는 것은 그녀의 화려한 손 끝, 네일 컬러다.

프로그램 막간 콩트에서 네일 아트를 받는 모습을 연출할 정도로 네일 아트를 즐기는 김희선. 매회 다른 네일 스타일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그 중 ‘화신 김희선 네일’로 화제가 되었던 세 가지 스타일을 조명했다.


(왼쪽 위부터: 이니스프리 에코네일 컬러/ 제시카블링 스티커 네일)

김희선은 은은한 마카롱 컬러를 섞은 스트라이프 패턴을 선보였다. 봄 컬러로 출시되는 네일 폴리시를 활용해 스트라이프 패턴을 그려 넣은 것. 손이 많이 가는 패턴을 그려 넣기가 힘들다면 스티커 네일로 간편하게 연출해보자.

커다란 데코 파츠를 활용한 네일은 손톱 관리를 즐기는 그의 성향을 엿볼 수 있다. 핑크색과 초록색 베이스를 칠한 뒤 도트 무늬를 넣고 큼직한 데코 파츠를 얹은 디자인은 개성을 드러내기에 안성 맞춤. 다양한 디자인의 데코 파츠는 손끝을 화려하게 빛내주는 악세서리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파츠로 유니크한 디자인을 시도한다면 네일 아트에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

마지막은 손끝에 파스텔 컬러를 입힌 디자인이다. 각각의 손가락에 다른 컬러를 칠한 뒤 오색 글리터를 손톱 끝에 발랐다. 일상에 시도하기에 무리가 없는 디자인으로 여성들이 가장 따라 하고 싶은 스타일로 손꼽힌다. 손 끝에서 시작되는 그라데이션은 프렌치 네일을 변형한 것이며 스티커 네일 위에 글리터를 얹어 손쉽게 연출할 수 있다.

제시카 블링 관계자는 “스티커 네일은 특별한 손재주 없이도 즐길 수 있으며 네일 아트를 시술하는 것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네일 컬러를 즐길 수 있다. 네일을 자주 바꾸는 여성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매니큐어는 베이스 코트 컬러 탑 코트를 바르고 완전히 말리는데 8시간이 소요되는 반면 스티커 네일은 5분만에 완성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네일 스티커는 아세톤을 사용할 필요가 없어 손톱이 건조해지지 않으며 인체에 무해한 접착 소재로 손톱 건강에도 무리가 없다.

기존 PVC 재질에서 우레탄 소재로 진화한 스티커 네일은 얇은 소재로 손톱에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은 것이 특징. 스티커 네일을 연출한 뒤 데코 파츠를 더하거나 글리터 폴리시를 바른 뒤 탑코트로 마무리하면 네일 아트를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사진출처: SBS 예능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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