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2014년형 G2 크루즈 출시

 한국지엠이 쉐보레 크루즈의 상품성을 강화한 '2014 G2 크루즈'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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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바탕글> 한국지엠에 따르면 2014년형 G2 크루즈에는 차세대 6단 자동변속기와 새로운 외장 색상을 적용했다. 6단 자동변속기는 말리부와 알페온 등에도 얹은 것으로, 가변 솔레노이드 제어와 초정밀 전자제어 시스템을 이용해 최대 47%까지 변속 응답성을 개선했다. 1.8ℓ 3세대 에코텍 가솔린엔진과, 첨단 직접연료분사 방식을 적용한 2.0ℓ 디젤엔진에 최적의 조합을 이뤄냈다. 추가한 외장 색상은 '마스 스톤 블루'와 '사파이어 블루'다.
 
 LED 방향지시등 일체형 아웃사이드 미러도 새로 채택했다. 또 LED 방향지시등, 운전석∙동승석∙사이드∙커튼 에어백과 전자식 진공펌프, 오토매틱 헤드 램프(에스코트 기능 포함) 등을 포함한 실속형 엔트리 트림인 LS+(1.8ℓ 가솔린 기준)를 도입, 소비자 부담을 줄였다.

 회사측은 편의품목을 추가했지만 주력차종의 판매가격은 내렸다. 이에 따라 세단형 1.8ℓ 가솔린은 1,683만 원부터, 2.0ℓ 디젤은 2,308만 원부터다. 해치백은 1.8ℓ 가솔린이 1,808만 원, 2.0ℓ 디젤은 2,283만 원(자동변속기 기준)부터 시작한다.

 한편, 4월중 G2 크루즈 구매자에게는 고급 윈도 틴팅 무상장착 쿠폰을 제공한다. 또 신차 출시를 맞아 온∙오프라인 연계 마케팅을 진행한다. 우선 G2 크루즈 마이크로사이트(cruze.chevrolet.co.kr)에서는 쉐보레 레이싱팀 김진표가 G2 크루즈 변속기의 특징과 주행성능 등을 소개한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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