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기자] 상남자 송승헌이 고민에 빠졌다.
4월17일 방송될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극본 김인영, 연출 김상호)에서는 사랑에 빠진 태상(송승헌)이 그동안 절대 하지 않을 것 같았던 일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질 전망이다.
현재 미도(신세경)과 사랑에 빠진 태상은 연애 초보라 허술한 면도 있지만 나름 선전 중이다. 그런 그에게 ‘팩 붙이고 인증샷 보내기’라는 미션이 주어졌고, 금남의 영역이라 믿었던 일을 위대한 사랑의 힘으로 해내는 태상의 모습을 놀라움을 안길 예정이다.
스틸 사진 속 태상은 팩을 앞에 두고 진지하게 고민하다 여러 차례 심호흡 끝에 얼굴에 갖다 대고, 미도에게 보내기 위한 인증샷을 찍기 위해 살며시 미소를 지어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해 제작사 아이윌 미디어의 한 관계자는 “한태상은 외롭고 거친 삶을 살아왔지만 연애 숙맥이고 시베리아 호랑이, 야생의 사내 같은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그이지만 알고 보면 여자 손도 못 잡는 순정남이다”라고 설명하며 “달콤한 연애를 통해 보여 지는 변화된 한태상의 모습과 웃음 코드를 적절히 섞여 시청자들의 흐뭇한 미소 유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상남자의 사랑스러운 변신, 송승헌의 팩마사지는 17일 밤 9시55분 방송되는 MBC ‘남자가 사랑할 때’ 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블리스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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