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 줄인다

입력 2013-04-17 12:47   수정 2013-04-17 12:47

<!--StartFragment--> 현대자동차그룹이 광고 물류 분야에서의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를 줄이고, 중소기업에 직발주하거나 경쟁 입찰로 전환한다고 전했다.
<P class=바탕글>
<P class=바탕글>
 17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광고 분야는 올해 발주 예상 금액의 65%인 1,200억원, 물류 는 올해 발주 예상 금액의 45%에 달하는 4,800억원 등을 중소기업 등에 개방한다. 이에 따라 연 6,000억원 가량의 새로운 사업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며, 그룹은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경쟁입찰 심사위원회(가칭)'를 주요 계열사에 설치할 계획이다.

<P class=바탕글>
<P class=바탕글>
 다만 광고 분야에서 글로벌 브랜드 관리, 해외 스포츠 마케팅 등 글로벌 네트워크가 필요하거나, 기업 경영에 필수적인 보안성 유지가 필요한 신차 및 개조차 광고 제작 등은 현행 방식 유지가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물류 분야도 완성차, 철강제품 운송 등은 전국 물류 네트워크와 일관물류체계 구축을 위한 대규모 인적·물적 투자가 선결돼야 하고, 운용 시스템의 기술적 전문성이 필요하기 때문에 현행 방식을 고수한다는 방침이다. 


<P class=바탕글>
<P class=바탕글> 현대차그룹은 "이번 결정으로 그동안 광고와 국내 물류 분야에서 장기적인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축적된 통합관리 효율성이 일부 영향을 받겠지만,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중소기업의 사업기회를 확대키로 했다"며 "물류·광고 분야에서 집적된 노하우를 중소기업에 이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대차그룹의 이 같은 노력이 대·중소기업 협력 생태계 조성에 일조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P class=바탕글>
<P class=바탕글> 한편, 현대차그룹은 이와 함께 올해 금년도 투자 규모를 재검토해 국내 투자를 적극적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현대글로비스는 해외 주요 완성차 업체 대상 물류 사업을 확대하는 등 해외 시장 개척으로 2015년까지 글로벌 10대 종합 물류기업으로 성장시킬 방침이다. 이노션 역시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호주, 브라질 등 16개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시장을 확대해 글로벌 종합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업계의 선두로 자리매김할 전략이다.

<P class=바탕글>
<P class=바탕글>
 이와 함께 중소기업과 소외계층에 대한 지식 기부도 확대 강화한다. 현대글로비스는 중소 물류기업들에게 글로벌 사업 노하우를 전수하고, 인적·물적 지원을 병행해 해당 업체들이 중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P class=바탕글>
 연구개발(R&D) 전문교육 계열사인 현대NGV를 포함, 현대차그룹 계열사도 중소 협력업체 임직원 전문교육을 더욱 체계화하고, 미래 과학 인재 육성을 위한 현대모비스의 '노벨 프로젝트', 광고 전문가 육성을 위한 이노션의 '멘토링 코스' 등을 확대한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 기아차 고객센터, KSQI 1위에 올라
▶ 2013 코리아 짐카나 챌린지, 5월11일 개막
▶ CJ레이싱, 최해민 영입
▶ 콘티넨탈, 스마트폰에 EV 공유차 디지털 키 접목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