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폐하객은 옛말, 신부보다 빛나는 하객패션

입력 2013-04-17 16:30  

[패션팀] 설레임 가득한 웨딩 시즌 4월을 맞아 결혼정보업체가 실시한 결혼식 민폐하객 설문조사에 따르면 여성이 생각하는 최악의 하객은 신부보다 예쁘게 하고 오는 사람이라는 답변이 나왔다.

신부보다 예쁘게 하고 오는 하객이 많아졌다는 것은 여성들이 하객패션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증거. 사실 오랜만에 만나는 수많은 옛 친구들과 직장동료들 사이에서 스타일리시하고 깔끔해 보이고 싶은 것은 당연하다. 신부보다도 예뻐 보일 수 있는 결혼식 하객패션에 대해 살펴보자.

하객패션으로 빠질 수 없는 아이템은 바로 여성스러움과 단정함을 동시에 연출할 수 있는 원피스이다. 트윈셋의 관계자는 “로맨틱한 매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는 파스텔 톤의 원피스는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어 여성들에게 사랑받는 아이템이다. 특히 요즘같이 일교차가 큰 날씨에는 아우터와 함께 매치하여 단정한 하객패션을 연출해보자”고 전했다.

센스 있는 스타일링을 위해서는 본인의 체형에 맞춰 원피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하체가 통통한 체형이라면 A라인으로 떨어지는 원피스를 선택하여 허벅지라인까지 감춰주고 상체가 긴 체형이라면 몸에 딱 붙는 스타일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이런 체형에는 하이웨스트 스타일을 선택하면 하체가 길어 보이는 착시현상을 줄 수 있어 단점을 가릴 수 있으니 참고하자.

단, 하객패션에서 남들보다 튀고 싶다고 지나치게 노출이 심한 옷은 금물이다. 대신 화려한 느낌을 줄 수 있는 볼드한 액세서리를 적절히 매치하여 스타일에 엣지를 주자. 최근에는 얇은 팔찌를 여러 개 겹쳐 화려한 느낌을 주거나 시계를 함께 레이어드하여 연출하는 것이 트렌드이다. (사진제공: 트윈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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