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정안 vs 모델, 같은 옷 다른 느낌 “이 오묘한 차이는 어디서?”

입력 2013-04-18 10:49  


[박윤진 기자] 패셔니스타로서 언제나 여성들에 귀감이 되는 배우 채정안의 젓가락 같은 각선미가 화제다.

MBC 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에서 채정안은 한태상 역을 맡은 송승헌을 사랑하고 있는 세련되고 우아한 미모의 여성 백성주로 분한다. 극중 채정안은 TPO를 갖추되 트렌디한 면모가 있는 커리어우먼룩을 선보이고 있다.

4월18일 방송에서는 30대 후반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완벽한 바디 라인을 팬츠로 과감하게 드러냈다. 레이스가 포인트인 이 팬츠와 재킷은 미니멀한 라인의 화이트 셔츠와 매치해 깔끔하고 세련된 비즈니스룩을 표방했다.

같은 옷을 입은 해외 컬렉션 모델은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시크한 느낌의 오피스룩을 연출했다. 또한 채정안의 힐과는 정 반대의 플랫 슈즈를 착용했는데 이것 하나로 전체적인 분위기가 발랄하고 여성스러운 무드가 난다.

채정안과 해외 모델이 선택한 재킷과 쇼츠는 트루트루사르디의 것으로 알려졌다. 시원한 민트컬러와 우아한 레이스 소재, 심플한 실루엣과 디자인은 이번 시즌 오피스 여성들이 한번쯤 살펴볼 요소다.

한편 채정안이 열연을 펼치고 있는 ‘남자가 사랑할 때’는 네 남녀의 치열한 사랑을 다룬 치정 멜로극으로, 송승헌, 신세경, 연우진 등이 출연한다. (사진출처: MBC ‘남자가 사랑할 때’ 방송 캡처, 트루트루사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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