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진 기자] 명품 뷰티 브랜드에서 색조 컬렉션을 선보였다. 봄을 맞아 출시된 이번 신제품에서는 무엇보다 화사한 컬러가 눈에 띈다. 상큼한 오렌지빛과 러블리한 핑크빛 두 가지가 어우러져 봄의 여신이 내려온 듯한 느낌을 준다.
■ 입생로랑, 2013 오렌지 꾸뛰르 컬렉션 한국 출시
입생로랑 뷰티에서 입술과 손끝을 물들이는 18가지 대담하고 매혹적인 오렌지 향연 ‘오렌지 꾸뛰르 컬렉션(Orange Couture Collection)’을 한국에 출시한다. 무슈 생 로랑의 첫 기성복 라인 ‘리브 고쉬’의 대표 컬러였던 오렌지는 입생로랑이 사랑하는 컬러이자 YSL 브랜드 철학을 가장 잘 표현하는 시그니처 컬러다.
이번에 선보이는 입생로랑 오렌지 꾸뛰르 컬렉션은 3가지 계열의 18가지 오렌지 컬러로 구성되어 다양한 느낌과 감각적인 뉘앙스로 오렌지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먼저, 비비드한 오렌지는 대담하고 시크한 감각을 더해주어 생기 넘치는 봄의 에너지를 맘껏 발산하고, 세련된 코럴 오렌지는 절제된 매력으로 도시적인 감성을 표현합니다. 또한, 도발적인 레드 오렌지는 핑크 뒤에 숨겨두었던 관능적인 아름다움을 깨워줍니다.
입생로랑 뷰티 크레이티브 디렉터 로이드 시몬즈는 “입생로랑 오렌지 꾸뛰르 룩은 오렌지 컬러가 지닌 강렬한 에너지를 발산한다. 입술과 손에 강렬한 오렌지 컬러를 입는 순간 자연스럽게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듯한 기분과 애티튜드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 질스튜어트, 스킵 오버 더 레인보우 출시
질스튜어트 뷰티는 비 온 뒤 활짝 갠 날의 맑고 신선한 분위기에서 영감을 받은 투명하고 순수한 여성의 이미지를 담은 ‘스킵 오버 더 레인보우(Skip over the rainbow)’ 컬렉션을 선보인다.
순수하고 로맨틱한 매력과 섹시하면서도 여성스러운 스타일링을 조화롭게 연출할 수 있도록 누드베이지, 아이보리, 파스텔 핑크 등의 내추럴한 컬러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컬렉션에서 가장 주목할 신제품은 ‘블루밍 블로썸 컬 래쉬 마스카라’로 활짝 핀 꽃처럼 이상적인 컬링을 만들어 주는 필름 타입 제품이다.
젤리 블러쉬는 푸딩처럼 촉촉한 텍스처가 피부에 녹아들 듯이 발리며 촉촉함을 유지시켜주고 뛰어난 밀착력과 투명한 발색력을 자랑한다. 또한 오렌지, 화이트, 블루 컬러로 상큼하게 연출 할 수 있는 젤리 아이컬러와 꽃잎에 맺힌 이슬처럼 윤기 흐르는 입술로 완성시켜주는 립글로스도 함께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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