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들의 ‘연애세포’ 깨워주는 스타일링

입력 2013-04-19 09:00  


[윤희나 기자] 따뜻한 봄이 시작되면서 아름다운 벚꽃이 만개하고 있는 요즘, 사랑하는 연인들은 데이트의 즐거움에 빠져있다.

하지만 봄을 즐기는 커플과는 반대로 솔로들에게는 봄이 마냥 즐겁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함께 벚꽃축제를 보러갈 남자친구를 만들고 싶다면 우선 죽어있는 연애세포를 깨워보자. 이때 봄을 맞아 상큼 발랄한 스타일로 변신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자신의 개성은 살리되 남자들이 선호하는 여성스럽고 귀여운 스타일로의 변신은 인기뿐만 아니라 본인의 기분까지 좋게 만들어준다. 올 봄, 사랑하는 사람을 찾고 싶다면 주목하자. 머리부터 발끝까지 달콤한 스타일링을 모아봤다.

■ 사랑스러운 로맨틱룩


청순하고 여성스러운 여자를 선호하는 남자들이 좋아하는 대표적인 스타일은 사랑스러운 로맨틱룩이다.

긴 생머리에 러블리한 로맨틱룩을 입은 여성은 남자들의 마음을 설레게하기 충분하기 때문. 대표 아이템은 블라우스와 스커트. 특히 레이스, 자수 장식이 가미된 블라우스에 플레어 미니스커트는 귀여우면서도 매력적인 느낌을 표현할 수 있다.

김사랑은 옅은 블루 재킷에 화이트 블라우스, 미니스커트를 매치해 부드러우면서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완성했다. 또한 박보영은 블루 블라우스에 레이스 장식 스커트로 러블리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 상큼 발랄 원피스룩


남자들이 호감을 가질만한 아이템 중 하나는 원피스다. 상큼 발랄하면서 귀여움까지 더해주는 원피스는 스타일링하기도 간단해 여성들도 즐겨 입는 아이템이다.

특히 이번 시즌 트렌드인 비비드 컬러를 가미한 원피스룩은 그 자체만으로 눈길을 끌 수 있다. 아이유는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 제작발표회에서 오렌지 컬러 미니 원피스를 입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타이트한 핏의 몸매라인을 드러내고 트리밍 디테일로 포인트를 줘서 그녀만의 귀여움을 강조했다.

또한 옐로우, 민트 등 채도가 높은 애시드 컬러는 밝고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요즘과 같은 봄나들이 시즌에 데이트룩으로 제격이다. 여기에 데님 재킷이나 카디건을 더하면 오락가락하는 환절기 날씨에 보온성은 물론 스타일도 유지할 수 있다.

■ 우아한 페미닌룩


세련되고 엣지있는 페미닌룩은 남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꿈꿔보는 이상형이다. 여성스러운 실루엣의 원피스에 재킷을 걸치거나 블라우스와 레이스 스커트의 스타일은 우아한 매력을 더해준다.

특히 페미닌룩을 연출할 때는 박시한 스타일보다는 몸매가 드러나는 타이트한 스타일이 적합하다. H라인 스커트나 바디라인을 따라 흐르는 디자인은 여자로서의 매력을 강조할 수 있다. 배우 김효진은 플라워 프린트에 블랙 레이스 장식이 가미된 원피스로 그녀만의 룩을 완성했다. 여기에 블랙 재킷을 어깨에 걸쳐 시크한 느낌도 더했다.

민효린은 전체가 레이스로 된 화이트 원피스로 페미닌룩을 연출했다. 특히 허리부분에 자연스럽게 셔링장식을 더해 내추럴하면서도 청순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사진출처: 난닝구, bnt뉴스 DB)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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