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를 모았던 간헐적 단식, 단식 초보를 위한 지침서

입력 2013-04-20 08:30   수정 2015-09-14 08:25


[최미선 기자] 최근 20~30대 직장인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간헐적 단식. 3월10일과 3월17일 2부작으로 방영된 SBS 스페셜의 끼니 반란(Stay hungry. stay healthy)의 여파는 예상보다 크다.

점심식사 시간에 끼니를 거르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먹는 시간을 활용하여 운동을 하거나 자신의 여가 생활을 위해 사용하는 이들도 대거 늘고 있다. 이처럼 1일1식의 개념이 현대인들에게 통용되며 직접 생활에 실천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간헐적 단식에 대해서 알아본다. 단식 초보자들이라면 관심 있을만한 효과적인 식단조절법과 함께 건강도 함께 챙길 수 있는 팁도 함께 살펴보기로 하자.

▶ 간헐적 단식이란 무엇일까

SBS 스페셜의 ‘끼니 반란’에서 밝힌 1인1식은 서구에서 새롭게 등장한 IF(Intermittent Fasting)라는 새로운 식생활 패턴을 집중 조명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끼니 반란’에서 밝힌 간헐적 단식이란, 바로 일주일에 한두 번 이상 ‘16~24시간 정도의 배고픈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다.

단순히 살을 빼는 목적이 아니라 식습관 변화로 당뇨병, 치매, 암 예방 및 수명을 늘릴 수 있다는 것이 기본적인 골자다. 배가 고플 때 체내에 장수 유전자라 불리는 ‘시르투인’이 활성화되고 IGF-1 호르몬이 감소하여 손상된 세포를 치유하는 시스템이 가동된다는 것.

일상에서 직접 실천해 볼 수 있는 단식 방법에는 하루에 1끼를 섭취하는 1인1식과 주말을 이용한 쁘띠 단식 등이 있다. 절제를 통한 금욕의 미덕이 인체에도 더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점, 즉 ‘배고픔의 미학이 이제 과학 앞에서 서서히 진가를 드러내고 있다’는 점을 사례를 통해 설명하고 있다.

▶ 단식 초보자…가벼운 음료 섭취를 동반한 단식추천

△ 비타민워터 ‘비타투오’

간헐적 단식을 처음 접하는 이들은 처음부터 무리한 단식돌입보다는 음료나 가벼운 간식거리를 동반한 지속적인 소식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열량을 최소화하면서도 체내 필요한 5대 비타민을 섭취할 수 있는 비타민 음료도 초보자들을 위한 단식법 중 하나다. 일상생활 속에서 섭취하는 양으로도 충분한 단백질을 체내 흡수시킬 수 있으며 지방 및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당류나 콜레스테롤도 없기 때문에 효과적이다.

다이어트 음료의 경우 최대 10kcal로 열량 걱정없이 마실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대표적인 비타민 음료로는 연예인 음료수로 유명한 핸드메이드 리얼 비타민워터 ‘비타투오’가 있다.

스마트 캡을 사용하여 열과 빛, 물과 산소 등에 비타민이 노출되지 않도록 보호하고 비타민의 영양과 함량을 오랫동안 유지하는 특징이 있다. 또한 블루베리와 석류, 오렌지와 레몬 4가지 종류로 구성되어 있어 본인의 취향에 맞게 골라 선택할 수 있다.

비타민 음료의 경우 운동을 동반한 ‘건강한 단식’에도 유용하다. 운동 중 마시는 음료는 갈증을 해소하고 몸에서 빠져나간 수분을 보충해주기 때문에  즉각적으로 체내에 연료를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다만 운동 시 적정한 음료 섭취량은 15분 마다 150ml 정도로 너무 많은 수분 섭취는 부담을 줄 수 있으니 적정량만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출처: SBS 스페셜의 ‘끼니 반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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