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스러운 임산부?” 시대에 따라 임부복도 바뀐다!

입력 2013-04-20 09:00  


[윤희나 기자] 최근 임산부들이 달라지고 있다. 점점 스마트해지고 트렌디해지면서 과거와는 다른 임산부의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는 것.

출산을 준비 과정이나 태교 뿐만 아니라 그들의 스타일 자체도 변하고 있다. 과거의 단순히 D라인을 가리기 위한 임부복이 아닌 개성있고 패셔너블한 스타일로 임산부 같지 않은 감각적인 스타일을 연출하고 있는 것. 촌스럽고 밋밋했던 디자인에서 트렌드를 가미, 새롭게 업그레이드되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스타일의 변화는 임부복 쇼핑몰의 활성화가 크게 작용했다. 맘누리 등 스타일리시한 임부복을 제안하는 쇼핑몰들이 많아지면서 임산부들의 스타일이 변하기 시작한 것. 트렌드에 따라 일반 여성복 못지않게 다양해지고 스타일리시해진 임부복 스타일을 모아봤다. 

◆ 임부복 맞아? 시크룩


임부복이라고 해서 여성스럽고 귀여운 스타일만 있다는 편견은 버려야 할 때가 됐다. 임부복이지만 스타일리시하면서 시크한 룩을 연출할 수 있기 때문.

시크룩을 연출할 때 중요한 팁은 D라인을 감추기보다는 오히려 타이트한 실루엣의 원피스를 선택해 당당히 드러내는 것이다. 가슴부분에 셔링 장식이 가미된 블랙 원피스에 레오파드 재킷을 매치하는 것처럼 강렬하고 엣지있는 스타일을 연출하는 것.

또한 요즘 트렌드인 재킷을 어깨에 걸치는 스타일링법도 시크함을 더할 수 있다. 블랙앤화이트 컬러의 미니원피스에 박시한 화이트 재킷을 어깨에 걸치면 그 자체만으로 세련되고 감각적인 이미지를 강조할 수 있다. 

◆ 임부복 맞아? 트렌드룩


기존에 임부복은 트렌디하기보다는 D라인을 커버하기 위한 디자인에 초점이 맞춰져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여성복의 트렌드를 그대로 반영, 패셔너블한 트렌디룩이 인기다.

화려한 프린트의 레깅스는 스타일리시한 임산부들의 필수 아이템. 스트라이프, 플라워 프린트 레깅스는 밋밋한 룩에 포인트를 주는데 제격이다. 또한 롱 원피스에 스터드 장식의 가죽 베스트를 매치하면 감각적인 펑키룩을 완성할 수 있다. 그동안 여성스럽고 러블리한 스타일 위주의 임부복에 비해 파격적인 스타일로 한번쯤 시도해볼만 하다.

또한 박시한 오버사이즈룩도 임부복으로 사랑받고 있다. 오버사이즈 데님 베스트에 컬러진과 티셔츠를 매치하면 심플하면서도 캐주얼한 느낌을 강조할 수 있다.

◆ 임부복 맞아? 커리어룩


임신을 하고나서도 출산 전까지 일을 해야하는 워킹맘들이 늘어나면서 임신복도 세련된 커리어룩이 인기를 얻고 있다.

회사 내에서 단정한 이미지를 연출함과 동시에 몸에도 편안하게 맞는 D라인 아이템이 주목받고 있는 것. 대표 아이템은 원피스를 꼽을 수 있다. D라인을 드러내는 슬림핏 원피스부터 아래로 갈수록 넓게 퍼지는 A라인 원피스는 깔끔하면서 갖춰 입은 느낌을 낼 수 있다.

여기에 화이트, 옐로우 등 밝고 화사한 재킷을 걸치고 머풀러로 포인트로 주면 일반 여성들 못지않은 능력있는 커리어우먼이 될 수 있다. 컬러감을 강조하거나 기하학적인 프린트 아이템을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니 스타일링에 참고하자.
(사진출처: 맘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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