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주 인턴기자] 칙칙하고 어두웠던 겨울을 지나 다채로운 화려한 컬러들이 펼쳐지는 봄이 왔다. 봄을 맞아 남성들의 패션에도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바람에 가슴 설레고 두근거리는 마음은 이제는 여성들만의 변화가 아니다. 가슴 뛰는 계절인 봄. 무겁고 어둡기만 했던 겨울패션에서 벗어나 다양한 컬러로 자신을 변화시켜 보는 것은 어떨까?
사실 여성들에 비해 남성들의 패션의 변화는 크지 않다. 올 봄 유행하는 패션 보다는 대부분의 남성들이 캐주얼하고 활용도와 활동성 높은 의상들만 고집하기 때문이다. 아직도 트렌디한 스타일링이 어렵다면 다양한 컬러를 이용하는 방법에 주목해보자.
봄에는 누구나 스타일리시하고 싶은 법!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컬러풀한 스타일을 연출하기 마련이다. 특히 올 봄에는 비비드한 컬러와 네온컬러, 파스텔 컬러 같은 ‘컬러’가 강세다. 하지만 대부분의 남성들에게 비비드한 컬러는 ‘그림의 떡’이다.
만약 어디에, 어떻게, 얼마나 컬러를 연출하는 방법을 모르는 남성들이라면 ‘포인트컬러’에 주목해 보자. 적절한 포인트 연출 방법과 믹스매치 센스만 있다면 남성들 패션에서도 트렌디하면서 스타일리시한 봄을 느낄 수 있다.
캐주얼패션을 선호하는 남성이라면 경쾌하면서 남성적인 레드, 블루컬러의 데님팬츠를 연출해보자. 화이트, 블랙, 블루컬러의 심플한 티셔츠와 매치하면 포인트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반면 깔끔한 셔츠와 매치하면 댄디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이때 슈즈는 심플한 아이템으로 선택하자.
아직 2%가 부족한 패션에는 선글라스와 시계면 충분하다. 의상은 캐주얼하고 노멀해도 스타일리시한 선글라스와 시계를 착용하면 멋스럽다. 봄철 강한 자외선은 차단해주면서 패션센스지수는 높여주는 선글라스와 남자의 자존심인 시계를 연출하자.
트렌디한 쉐입에 특히 올 봄에는 감각적인 컬러가 더해져 선글라스 하나만으로도 깔끔하면서 트렌디하다. 여기에 독특한 컬러 포인트로 위트 있는 시계를 선택하면 전체적으로 깔끔하면서 스타일리시한 스타일링을 할 수 있다.
한 브랜드 관계자는 “컬러 포인트 스타일링은 과감하고 트렌디한 느낌을 어필할 수 있어 봄 스타일링에 시도하는 남성들이 늘고 있다. 컬러데님은 가을까지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 이번 시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제공: 트루릴리젼, 페이유에, 베디베로by세원I.T.C, Gc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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