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팀] 세계 최대의 글로벌 화장품 기업인 로레알그룹은 ‘2013 로레알 오픈 이노베이션 패키징 챌린지 아시아’의 시상식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했다고 22 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과 김영호, 이아름 학생으로 구성된 ‘싱가포르(SINGAPORE)’ 팀이 최종 우승팀으로 선정되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2011 년 프랑스에서 처음 시작된 ‘2013 로레알 오픈 이노베이션 패키징 챌린지’는 세계 유수의 대학들과 함께 패키지 혁신을 시도하는 로레알의 산학 협력 프로젝트로 현재까지 약 100 여명의 학생들이 300 개 이상의 아이디어를 제안하여 실제로 12 개의 수상 아이디어를 배출했다.
로레알은 지난해 말, 유럽권에서 아시아권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했으며 한국의 홍익대학교가 아시아 최고의 디자인 대학으로 평가 받아 ‘2013 로레알 오픈 이노베이션 패키징 챌린지’의 의 단독 파트너로 선정됐다.
홍익대학교 선정 요인으로는 홍익대학교가 이미 산업디자인 분야에서 확고한 명성을 가지고 있고, 유수의 기업들과 협업하여 좋은 결과를 내온 점이 아태지역 내 다른 대학교보다 강점으로 작용했다.
‘2013 로레알 오픈 이노베이션 패키징 챌린지 아시아’는 화장품을 피부나 모발 등 원하는 부위에 직접 바르면서 동시에 내용물이 뚜껑에 묻어나지 않아 패키지를 깨끗하게 유지 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 캡(cap) 아이디어를 공모 주제로 했으며, 6 개월 동안 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36 명의 학생이 팀을 구성하여 참여했다.
최종 선정된 아이디어는 향후 소비자 테스트, 비용 평가 등을 거쳐 로레알그룹 산하 브랜드 신제품에 실제로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우승팀의 학생들에게는 소정의 장학금이 지원되며 로레알 아시아 지역에서의 인턴십 기회도 부여된다.
이번 프로젝트의 지도를 맡은 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이돈태 교수는 ‘’한국의 대학과 학생들의 실력이 세계적으로 높이 평가 받았다는 것이 자랑스럽고, 디자인 강국으로서 앞으로도 이렇게 글로벌 기업과의 다양한 협력을 진행할 수 있는 기회가 꾸준히 주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로레알그룹 패키징 이노베이션을 총괄하는 피에르 뒤카스틴(Pierre DUCASTIN) 이사는 ‘’로레알은 홍익대학교와의 성공적인 프로젝트 챌린지에 이어 앞으로 ‘오픈 이노베이션 패키징 챌린지’를 계속적으로 확대하여 제품 패키징에 혁신을 거듭 하고, 다양한 산학, 외부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업계와 함께 발전하는 윈- 윈 모델을 만들 것’’이라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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