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그러운 봄 “상큼한 민트 컬러에 빠지다”

입력 2013-04-23 09:42  


[임수아 인턴기자] 따사로운 햇살과 바람이 여심을 자극하는 계절 봄. 지난 겨울 길거리에 즐비했던 단조로운 모노톤에서 벗어나 기분전환이 절실히 필요한 때이다.

이런 여자들의 심리를 반영이라도 하듯 글로벌 컬러 연구소 팬톤에서는 올해의 컬러로 에메랄드 그린을 선정했다. 이에 각 브랜드에서 앞 다투어 트렌드를 반영한 에메랄드의 신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흔히 봄 하면 떠오르는 연 분홍, 베이지 등 파스텔 톤의 식상한 컬러 아이템들에서 벗어나 싱그러운 봄의 향기를 담으면서 동시에 패션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에메랄드그린 계열의 아이템으로 감각적인 패션 센스를 뽐내보자.

신비로운 일세야콥센 러버부츠 터쿼이즈


스칸디나비아 특유의 감성과 내추럴한 아름다움, 독창성을 담은 심플한 디자인의 덴마크 핸드메이드 러버부츠 일세야콥센은 올 시즌 터키석을 뜻하는 터쿼이즈 컬러의 러버부츠를 선보였다. 차가우면서도 부드러운 오묘한 매력의 일세야콥센 터쿼이즈는 휴양지의 바다 빛깔을 닮아 이국적이면서도 신비로운 느낌이 봄 기분 전환용 아이템으로 제격.

독특한 레이스업 디테일의 일세야콥센 러버부츠는 헐리우드 스타와 해외 셀레브리티의 잇 아이템으로 100% 천연 고무를 사용한 핸드메이드 방식으로 만들어 차별화된 퀄리티를 자랑한다.

특히 러버부츠 특유의 고무 냄새가 없으며 신발 내부의 통기성은 맨발로 신을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나다. 비오는 날은 물론 평상시에도 쇼츠 또는 레깅스와 함께 매치해 스타일리시한 데일리룩을 완성할 수 있다.

사이버틱한 몬스터 DNA 화이트 앤 틸 블루


몬스터사의 프리미엄 헤드폰 DNA 화이트 앤 틸 블루 컬러는 시선을 사로잡는 사이버틱한 삼각형 디자인의 스피커 하우징과 헤드폰 안팎의 세련된 컬러 조합의 스타일리시한 외관으로 패션 아이템으로도 손색이 없다.

코치 레거시 미니 태너 민트는 기존의 태너 토트에 현대적인 터치를 가미한 스몰 사이즈의 크로스바디 스트랩 디자인의 미니 태너로 봄 시즌의 부드러운 파스텔톤 민트 컬러로 새로운 레거시 컬렉션을 완성했다.

에메랄드 그린 컬러의 쿠론 스테파니 지갑은 테크노 로맨티시즘을 담은 고급스러운 느낌의 아이템으로 사피아노 가죽 특유의 질감과 미니멀한 디자인이 특징.

MCM은 상큼한 봄 스타일링에 적합한 클래식하면서도 모던한 스타일의 미니백 캔디그린을 출시했다. 1970년대 출시된 스윗 캔디 라인에 모던한 뉴 라이프 스타일을 접목시킨 후 풍부한 시즌 컬러감과 스타일링을 더했다. (사진제공: 일세야콥센, 몬스터, 코치, 쿠론, M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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