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민선 기자] 보일 듯 말 듯 청순한 이미지를 연출해 주는 시스루뱅의 인기가 뜨겁다. 과거 딱 떨어지는 느낌의 뱅 스타일 앞머리와는 달리 좀 더 내추럴한 헤어스타일로 어려보이는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
특히 많은 아이돌 스타들과 배우들이 자연스러운 웨이브와 함께 연출하여 남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인기리에 막을 내린 SBS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송혜교는 시스루뱅과 바디펌 헤어스타일로 청순하면서도 우아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올 봄 청순한 여자로의 변신을 원한다면 시스루뱅 바디펌에 도전해 보자.
▶청순한 시스루뱅 스타일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송혜교 헤어 스타일이 큰 인기를 끌고 있지만 이전부터 시스루뱅은 송혜교를 비롯해 이연희, 윤은혜, 이효리, 박보영 등 많은 여자 연예인들이 선호하는 스타일로 떠올랐다.
앞머리를 자를까 말까 고민하는 이들에게 가장 추천하고 싶은 이유는 동안 외모를 완성해주면서도 앞머리 없이 연출하고 싶을때에는 자연스럽게 옆머리와 함께 넘기면 얼마든지 자르기 전의 헤어스타일로 변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스루뱅은 긴 머리와 짧은 단발머리 모두 잘 어울리며 이마가 보일 듯 말 듯 하게 연출하는 것이 특징. 앞머리가 눈 사이로 내려오게 되므로 눈 사이가 가까워 보이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또한 자연스러운 느낌으로 꾸미지 않은 듯 청순한 느낌을 낼 수 있으며 옆머리 라인과 자연스럽게 이어지면서 얼굴이 갸름해 보인다.
>>손질하기
눈과 눈 사이의 모발은 얼굴 중앙으로 내리고 옆의 모발은 자연스럽게 옆으로 넘겨 손질한다. 이 때 너무 둥글게 마는 것 보다는 살짝 볼륨감이 생길 정도로 자연스럽게 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양 옆의 모발은 옆으로 넘기듯이 살짝만 드라이 해준다.
▶사랑스러운 바디펌 스타일
S컬 혹은 C컬로 불리는 바디펌은 자연스러운 웨이브가 흡사 여성의 바디라인을 연상시킨다고 하여 이름 지어졌다.
롱헤어에 볼륨감을 주어 컬을 넣으면 여신과 같은 느낌을 줄 수 있고 모발 끝의 무게감에 따라 느낌이 달라진다. 또한 자연스럽게 뻗치는 스타일로 연출하면 고준희처럼 숏 헤어도 얼마든지 다양한 분위기의 연출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 C컬의 경우 안과 바깥으로 번갈아 말아주면 훨씬 세련된 텍스쳐의 헤어가 완성된다.
>>손질하기
열펌으로 시술하면 간단히 드라이만으로도 손질이 가능하다. 원하는 컬 방향으로 드라이 바람을 쏘이면서 두꺼운 브러시나 손을 이용하여 가볍게 쓸어주면된다. C컬의 경우 화장하는 동안 머리카락이 꺾이는 부분에 핀을 꽂아 고정해 두면 좋고 특히 컬을 주고 싶은 부분에는 고데기를 이용하여 웨이브를 넣어주자.
▶자연스러운 웨이브 셀프 연출법
시스루뱅이나 바디펌 같은 스타일은 자연스러운 웨이브 연출이 중요하다. 우선 앞머리를 잡고 원통형 고데기를 이용하여 가볍게 말아주면 내추럴한 볼륨과 함께 시스루뱅 스타일이 완성된다. 또한 긴 생머리를 유지하면서 가끔씩 웨이브를 연출하고 싶다면 특별한 시술 없이 고데기를 이용해 보자.
재클린의 롤링 스타일러는 360도 회전식으로 웨이브 연출시 줄이 꼬이는 불편함이 없다. 또한 100도부터 230도까지 열 조절이 자유로워 자신의 모발 상태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재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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