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주 인턴기자] 최근 드라마 속 ‘21세기 캔디 스타일’이 시청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인기리에 방영중인 KBS2 ‘최고다 이순신’에서 아이유와 MBC ‘남자가 사랑할 때’에 출연중인 신세경의 수수하면서 은근히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연출하고 있다.
극중 아이유는 화려한 연예인을 꿈꾸지만 연예인 지망생에 지나지 않는 평범한 20대 대학생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티셔츠와 데님팬츠, 스키니진과 같은 기본 아이템에 오버사이즈 재킷이나 야상을 매치해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가냘픈 아이유의 체형을 극대화하고 있다.
반면 화려한 인생을 꿈꾸는 명문대생을 연기하는 신세경은 캐주얼하면서도 부드러운 룩을 선보이고 있다. 주로 베이지 컬러같이 밝은 파스텔 컬러의 재킷이나 니트에 데님 팬츠나 컬러 팬츠를 이용해 부드러우면서 차분하게 연출하고 있다.
그들의 패션에 빠지지 않는 아이템은 바로 ‘스니커즈’다. 밝고 명랑한 캔디 아이유도, 부드러우면서 차분한 캔디 신세경 모두 대학생 패션을 연출하고 있다. 21세기 캔디는 손쉽게 스타일링이 가능하고 편안한 스니커즈가 필수 아이템이다.
과거의 캔디 스타일보다 활동적이고 진취적인 노력형 21세기 캔디는 스타일에서는 힐보다는 스니커즈로 활동성을 강조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반면 스타일은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하는 센스가 21세기 캔디들의 새로운 매력포인트다.
아이유와 신세경이 착용한 제품은 바로 컨버스의 스니커즈. 특히 블랙 컬러는 어떠한 패션에도 잘 어울리는 베이직 아이템으로 국내에서 많은 패피에게 큰 사랑을 받아 ‘국민 컨버스’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다.
한편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귀요미 순신이도 좋고 분위기 있는 미도도 좋다”, “나도 저런 옷 많이 입고 다니는데 왜 저런 분위기가 안 날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출처: KBS2 ‘최고다 이순신’, MBC ‘남자가 사랑할 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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