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단골’ 클라라-공서영-오초희 “실시간 검색어 오르기 어렵지 않아요”

입력 2013-04-26 10:48   수정 2013-04-26 10:49


[박윤진 기자]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터넷을 접속하면 가장 먼저 눈길을 돌리는 것. 바로 ‘실시간 검색어’일 것이다. 이슈와 가십이 하루에만 수 백, 수 천 건씩 쏟아져 나오는 요즘 어떤 키워드가 10위안에 든다는 건 그만큼 대중의 관심도가 가장 뜨겁게 모아지고 있다는 반증이라 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사용한다면 무의식적으로 인터넷 창을 열고 포털 사이트의 검색어를 수시로 확인하게 된다. 보도에 대한 네티즌들에 반응은 ‘LTE’급 속도라 해도 과언이 아닐 듯한데 그 가운데서도 ‘광클’을 불러일으키는 키워드가 있다면 바로 ‘노출’이겠다.

노출의상, 셀카 등으로 화제의 키워드를 양산하는 ‘검색어 단골’은 배우에서 아나운서, 방송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잊혀 질 틈도 없이 파격적인 의상과 셀카를 공개하며 열두 달을 심심치 않게 하는 이들을 모아봤다.

>>> 클라라


떠오르는 섹시스타라는 평이 적절할까. 4월22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싱글즈 시즌2’에서는 클라라의 운동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약 7분 동안 클라라의 가슴과 엉덩이가 클로즈업돼 시청자들의 망막을 자극했다.

이러한 파격의 노출은 이 뿐만 아니다. 평소 출연하는 방송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셀카에서도 역시 클라라는 화보에 버금가는 노출을 감행해 급상승 검색어라는 롤러코스터를 하루 종일 오르락내리락 한적도 있다.

글래머러스함을 드러내는 것은 죄가 아니다만 굳이 자극적인 의상을 선택해야만 했던 이유가 있었을까하는 반문이 들기도 한다. 배우로서 보여주는 것 보다 노출로서 대중과 더 많은 대면을 한 클라라의 행보가 조금은 아쉽다.

>>> 공서영


XTM 아나운서 공서영은 2004년 활동한 그룹 클레오의 5집 음반 ‘라이징 어게인’에 정예빈이라는 이름으로 합류해 잠시 아이돌 그룹 활동한 이력이 있다.

그간 인터넷상에서 일었던 ‘의상논란’은 어쩌다 한 번 보이는 아나운서의 과한 노출이거나 숨길 수 없는 볼륨 몸매로 인한 가십 수준이었다. 반면 공서영 아나운서는 ‘베이스볼 워너비’ 를 진행하면서 다소 의도적인 느낌이 들만큼 잦게 노출의상을 고집했다.

정우영 아나운서는 트위터를 통해 “현재 여자 야구 아나운서들에 대한 일부 닷컴들의 비정상적인 관심을 보면 레이싱걸들이 오버랩 된다”라며 “하루가 멀다 하고 인터넷에 떠도는 노출과 셀카는 이제 지겹다. 그녀들에 대한 비정상적인 관심도 문제지만 그녀들도 ‘다른 옷 없을까요?’라고 거절하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는 발언을 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이에  대해 아나운서라는 직업에 걸맞지 않은 복장은 분명 문제가 있다고 입을 모으기도 하지만 긍정의 소리도 존재한다. 공중파도 아닐 뿐만 아니라 아나운서라서 입을 수 없다는 것은 시대착오적인 생각이라는 의견도 줄을 이었다.

>>> 오초희-고두림


연기자라고 부르기에도, 그렇다고 그녀들을 방송인이라 칭하기에도 모호한 스타들이 있다. 실시간 검색어에 자신의 이름을 흔하게 올리며 여느 톱 배우 못지않은 네이밍 효과를 과시하는 ‘묻지마 스타’들 바로 오초희와 고두림이다.

이들은 타고난 미모 덕분에 인기검색어에 자주 이름을 올리는 연예인들이다. 베이비페이스에 글래머러스하기까지 하다. 이들의 매력적인 외모에 다소 자극적인 제목이 더해져 폭풍 클릭을 유발하게 된다.

오초희는 남아공월드컵 때 아르헨티나 국기를 형상하는 듯한 섹시 의상을 차려입어 대중의 이목을 한눈에 사로잡은 바 있다. ‘아르헨녀' 오초희는 당시 상대편 국기를 밟고 “외국이었으면 노브라로 응원했을 것이다”는 과감한 발언으로 뭇매를 맡기도 했다.

이후 tvN ‘롤러코스터’에서 파격적인 노출의상을 선보이며 고정패널 자리를 얻는 데 성공했다. 4월25일에는 박재범의 디지털 싱글 ‘WELCOME’ 뮤직비디오에 베드신 상대로 등장 하루 동안이나 자신의 이름을 급상승 검색어에 랭크시켰다.

고두림도 오초희 못지않은 유명세를 치르는 중이다. 동전만한 동그란 눈으로 카메라를 응시하지만 네티즌들의 시선은 이내 가슴으로 쏠린다. 비키니, 란제리룩 등 다소 선정적인 셀카사진 등을 입고 비현실적인 볼륨을 드러내 이목을 끌었다. ‘과다 노출 범칙금’ 논란이 온라인상을 뜨겁게 달궜던 이날 고두림은 섹시한 자태를 뽐내는 사진으로 한 번 더 주목받았다.
(사진출처: MBC 에브리원 ‘싱글즈2’, XTM ‘베이스볼 워너비’, tvN ‘롤러코스터’ 방송 캡처, 오초희 미투데이, 고두림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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