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8주년 특집 '뮤지컬 무한상사' 선보여… 레미제라블 개사

입력 2013-04-27 18:26  


[윤혜영 기자] 무한도전 8주년 특집이 '뮤지컬 무한상사'로 꾸며진다.

4월27일 방송될 MBC '무한도전'에서는 창사 8주년을 맞은 '무한상사'를 기념하여 특별히 뮤직드라마 형식으로 재구성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무한도전' 멤버들은 '무한상사' 특유의 리얼 100% 콩트 연기를 선보임과 동시에 각 상황에 맞는 노래들을 불러 공감대를 자아냈다. 특히 이번 시리즈에서는 모든 샐러리맨의 근심거리이자 공포의 대상인 정리해고를 소재로 다루었다. 

'무한상사'의 직원들은 정리해고의 대상이 되지 않기 위해 '무한상사'를 먹여 살릴 미래형 수트 제작 임무에 충실히 임했다. 각자 제작한 수트를 입고 배구선수의 강 스파이크와 강풍, 폭우에 맞서는 등 해고당하지 않기 위해 아등바등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일으켰다.

또한, '무한도전' 멤버들은 곡 일부로 유명 뮤지컬 '레미제라블' OST 중 하나인 'One Day More'를 정리해고를 앞둔 각자의 심정으로 개사했으며 이 과정에서 깜짝 놀랄만한 반가운 얼굴 외 앙상블 50여 명의 목소리가 한데 어우러져 더욱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무한도전 8주년 특집에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8주년 특집, 무조건 본방사수", "벌써 8년", "무한도전 8주년 특집, 이번에도 재밌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직장인의 희로애락을 엿볼 수 있는 리얼 100% 직장생활 스토리 '8주년 특집 무한상사'는 27일 오후 6시25분 '무한도전'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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