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영 기자] 월드투어 '슈퍼쇼 5'로 남미 대륙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슈퍼주니어가 브라질, 아르헨티나에 이어 칠레 공연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슈퍼주니어는 4월25일 오후 9시(현지시간)부터 산티아고에 위치한 Movistar Arena에서 SUPER JUNIOR WORLD TOUR 'SUPER SHOW 5' IN SANTIAGO를 개최하고, 화려한 무대와 환상적인 무대 매너로 1만 2천여 관객을 완벽 매료시켰다.
특히 이번 콘서트가 열린 Movistar Arena는 비욘세, 마룬5, 에이브릴 라빈, 샤키라, 백스트리스 보이즈, 엘튼 존 등 세계적인 가수들의 단독 공연이 펼쳐진 칠레 최대 규모의 실내 공연장으로, 슈퍼주니어는 이날 1만 2천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가수 남미 공연 사상 최다 관객 동원 기록을 세워 명실상부 글로벌 한류 제왕다운 슈퍼주니어의 뜨거운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슈퍼주니어는 이날 무대에서 데뷔곡 '트윈스'부터 '쏘리쏘리', '미인아', 'Mr.Simple', 'Sexy, Free & Single' 등 히트곡을 비롯해 앨범 수록곡 무대, 유닛 무대 그리고 남미 팬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Ai se eu te pego(아이 씨 에우 치 뻬구)'까지 총 24곡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슈퍼주니어의 다채로운 음악과 강렬한 퍼포먼스, 버라이어티한 개성이 어우러진 '슈퍼쇼'만의 매력으로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또한 관객들은 공연내내 슈퍼주니어를 상징하는 파란색 야광봉은 물론 각양각색의 플랜카드와 국기, 풍선 등을 들고 모든 노래를 한국어로 따라 부르며 찢어질 듯한 함성을 보내 마치 한국 콘서트장에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기에 충분했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4월27일 페루 리마의 Jockey Club에서 대망의 '슈퍼쇼 5' 남미 투어 피날레 공연을 펼친다. (사진제공: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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