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NEW YORK! 한국을 사랑하는 뉴요커와의 특별한 인터뷰

입력 2013-05-02 11:08  


[곽민선 기자/사진 문소윤 뉴욕 통신원] 서울 명동에 가면 가끔 그곳이 한국인지 중국인지 아니면 일본인지 헷갈릴 때가 있다. 수많은 중국인과 일본인 관광객들이 양 손 가득 쇼핑백을 들고 명동 거리를 가득 메우고 있기 때문.

호객행위를 하는 점원들까지 어서오세요가 아닌 ‘이라샤이마세’를 외치며 외국인 관광객들을 불러 모은다. 그 중 유난히 적극적인 호객행위를 하는 곳은 대부분 화장품 로드샵들. 한류열풍과 함께 국내 화장품들의 인기가 폭발적이기 때문이다.

화려하고 깜찍한 디자인의 용기와 뛰어난 효능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외국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아 이미 국내 화장품을 사용해 본 관광객들의 입소문이 빠르게 퍼지고 있는 것. 심지어 한국 화장품을 구입하기 위해 방문하는 관광객들도 있다.

이제 그 인기는 아시아를 넘어 미국, 유럽 등 세계 각지로 퍼져나가고 있는 상황. 이에 한국 화장품을 애용한다는 뉴요커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 한국 화장품을 사랑한 뉴요커


기자: 안녕하세요. 혹시 이름과 직업을 알 수 있을까요?
제시카: 네. 전 뉴욕에 사는 제시카라고 해요. 현재 광고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기자: 반갑습니다. 한국 화장품에 엄청난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들었어요.
제시카: 한국 화장품 너무 사랑해요. 저희 회사에 한국에서 온 친구가 있거든요. 그 친구에게 우연히 선물 받은 제품을 한 번 사용해 보고나서는 완전히 중독되었어요.

기자: 한국 화장품을 사랑해 주신다니 감사하네요. 혹시 어떤 제품을 주로 이용하시는지 알 수 있을까요?
제시카: 기초부터 색조까지 거의 전부 이용하고 있어요. 특히 이전에 본 적이 없는 가루타입의 클렌징 제품을 접했을 때가 기억이 나네요. 처음엔 가루라 좀 당황했는데 한 번 사용해 보고 정말 어메이징한 효과에 깜짝 놀랐어요.

기자: 저도 사용은 안해봤는데 재밌네요. 그 제품에 대해 자세히 좀 설명해 주시겠어요?
제시카: 네. 마침 야근때문에 챙겨온 제품이 있는데 오엔비의 ‘파우더워시’예요. 내용물을 손바닥에 덜어낸 후 물을 묻혀 비벼주면 풍성한 거품이 생겨요. 그 거품으로 얼굴을 부드럽게 마사지 해주고 헹궈내면 피부가 정말 매끄러워 진답니다.

기자: 제품 사용 후 피부에 변화가 있었나요?
제시카: 물론이죠. 제가 광고일을 하다보니 생활이 불규칙하고 늦게 퇴근하는 경우가 많아서 피부가 건조하고 푸석푸석 하거든요. 그런데 오엔비 '파우더워시'를 사용하고 난 후 피부가 촉촉해지고 매끄러워지는 걸 확실히 느꼈어요. 거미에서 추출한 아라자임 성분이 클렌징과 동시에 각질까지 제거해주기 때문이예요.

기자: 한국 화장품이 외국인들의 피부에도 맞는다니 참 다행이네요. 오늘 인터뷰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한국 화장품을 이용하실 건가요?
제시카: 아마 평생 이용할 것 같아요. 한국 제품들은 가격도 저렴하면서 그 효과가 정말 뛰어나거든요. 얼른 한국에 가서 모든 화장품을 이용해 보는게 제 소원이랍니다.


뉴욕 거리에서 만난 제시카는 본인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한류에 물들고 있다고 덧붙이며 인터뷰를 진행하게 되어 즐거웠다고 전했다. 비록 한 사람과의 만남이었지만 한국을 너무 사랑한다는 그와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외국인들의 한국 화장품에 대한 애정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드라마로 시작된 한류바람은 K-팝 열풍으로 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들도 관심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 앞으로도 한국 화장품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길 바라며 식을 줄 모르는 한류열풍의 인기에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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