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의 5분 뷰티] 얼굴 대칭이 '미모'를 좌우한다?

입력 2013-05-02 13:56   수정 2015-09-14 18:39

[최미선 기자] 송혜교, 김태희, 올리비아 핫세. 데칼코마니처럼 반을 접어 찍어낸 듯 대칭을 이루는 그들의 외모는 절로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일반적으로 사람의 얼굴은 비대칭을 이루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한 방향으로만 음식을 씹는 습관, 다리를 꼬는 습관 등 생활 속 많은 잘못된 습관이 얼굴의 비대칭을 악화시키기 때문.

그렇다면 특별한 수술이나 시술 없이 지속적인 마사지와 관리로 얼굴대칭을 만드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약손명가 김현숙 대표가 추천하는 ‘예쁜 얼굴을 만드는’ 홈케어 방법과 비대칭을 개선하는 마사지법까지 함께 알아보기로 한다. (편집자주)

 
“아름다운 얼굴과 좋은 인상을 갖게 하는 대칭외모”

최근 얼굴, 턱, 골반 등의 비대칭을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특히 얼마 전 ‘얼굴 대칭이 미모를 좌우한다’는 뉴스가 전해지면서 많은 이들이 대칭외모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다만 본인의 비대칭 여부와 정도를 정확하게 알고 있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니만큼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법을 고심하는 이들이 많다.

본인의 턱, 골반 등 각 신체 부위가 과연 비대칭인지 스스로 진단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골반의 경우는 앉은 자세에서 다리를 꼬아보자. 다리가 꼬기 힘든 쪽이 근육이 더 틀어져 있는 경우다. 턱의 경우에는 두 손으로 양 볼과 턱을 감쌌을 경우 좀 더 두둑함이 느껴지는 부분이 근육이 더 발달된 곳이라 보면 된다.

얼굴 비대칭은 스트레스와 생활습관 등 다양한 원인으로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이를 테면 왼팔과 오른팔 중 한 쪽으로 치우쳐 사용하거나 음식물을 한쪽으로 씹는 습관 등을 들 수 있다.

치아가 안 좋은 이들의 경우 한쪽으로 씹는 버릇이 비대칭을 만드는 주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근육은 사용할수록 두꺼워지는 특성이 있어 주로 사용하는 부위가 더욱 단단해지거나 발달된다. 이와 함께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도 주 원인으로 들 수 있다.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면 근육에 힘이 빠지면서 비대칭을 유발하게 된다.

수술을 해야 할 정도로 비대칭이 심할 경우가 아니라면 관리를 통해 유지하는 것이 좋다. 왼쪽으로 음식을 씹는 버릇이 있다면 이제부터는 오른쪽으로 음식물을 넣고 씹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자. 오른쪽에 넣고 씹을 경우 왼쪽도 함께 씹는 것이 좋다. 점진적으로 비대칭 턱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비대칭에는 간단한 스트레칭이나 마사지를 지속적으로 병행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틀어진 골반을 제대로 잡기 위해서는 생활 속 틈틈이 앞으로 숙이는 자세를 취하는 것이 좋다.

얼굴 비대칭 관련 마사지의 경우는 이야기가 조금 다르다. 림프관과 근육결을 모두 확인하고 본인에게 맞는 마사지를 해야 하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더욱 좋다. 만약 부정확한 방법으로 마사지를 실시하게 되면 비대칭을 더욱 악화 시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대칭외모를 자랑하는 대표 연예인인 송혜교와 올리비아 핫세. 이들처럼 좌우가 대칭인 외모는 단순히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신뢰감을 부여하며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게 한다. 생활 속 작은 습관과 마사지를 통해 기존의 비대칭 얼굴을 개선하고 더욱 아름답게 거듭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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