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재미! 가로수 길 골목 속 주목할 만한 핫 플레이스

입력 2013-05-07 11:34   수정 2013-05-07 11:34


[임수아 기자] 신사동 가로수 길의 메인거리 뒤편엔 눈길을 사로잡는 매장이 곳곳에 숨어있다. 패션 브랜드들이 대형 매장을 속속 오픈하면서 과거 소호 거리에 온 것 같은 느낌의 풍경들은 이제 찾아볼 수 없지만 세로수 길을 비롯해 골목마다 감각적인 디자인의 주목할 만한 제품을 갖춘 패션 스토어가 들어서고 있다.

그 중에서 40년 전통을 자랑하는 소가죽 액세서리 브랜드 일 비종떼는 한국에서는 다소 생소하지만 피렌체의 스타일 아이콘 안토니오 와니 디 필리포가 창립한 브랜드로 이미 알 만한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는 브랜드이다.

이탈리아어로 일 비종떼는 들소란 의미로 시간이 지나도 멋을 잃지 않는 들소 가죽 소재의 액세서리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일본에서는 26개의 단독 매장을 운영하며 20대 젊은 소비자층에게 이미 잘 알려진 인기 브랜드로 전 세계 편집숍에서도 소개되고 있다.

일 비종떼는 개성 넘치는 컬러믹스 스타일로 해외의 패션 블로거에게 주목받는 와니 디 필리포가 브랜드 디자이너 활동하며 자신만의 개성을 심플하고 우아하게 정제시켜 일 비종떼만의 스타일을 탄생시켰다.


국내에는 작년 9월 매장을 오픈하며 가죽 가방을 중심으로 캔버스, 지갑, 다이어리, 팔찌 등 다양한 가죽 제품을 선보이는데 주로 가공하지 않은 자연 상태에 가까운 소가죽을 사용하고 식물성 태닝 기법을 적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액세서리가 돋보일 수 있는 계절이 다가오면서 다양한 디자인과 컬러의 일비종떼 가죽 팔찌가 젊은 층 사이에서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다. 빈티지 하면서도 멋스러운 포인트 아이템으로서 액세서리가 부담스러운 남자들에게도 매치가 용이하며 사용함에 따라 자연스러운 멋에 가죽 마니아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인기다.

이에 일 비종떼는 디자인과 소재, 가죽과 패브릭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연2회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이며 골목에 자리잡은 매장은 마치 피렌체의 작은 가죽 공방에 온 것 같은 색다른 느낌을 선사한다.

대형 매장이 즐비한 신사동 가로수 길도 골목마다 잘 살펴보면 의외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곳이 많으니 시간의 여유를 가지고 가로수길 뒷골목의 매력에 빠져보자. (사진제공: 일 비종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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