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나 연습생 시절, 17살 때부터 11년 간… "결국 오디션 최후 1인"

입력 2013-05-04 11:26  


[윤혜영 기자] 유인나 연습생 시절이 화제다.

5월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 출연배우 아이유, 조정석, 손태영, 유인나, 정우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유인나는 "연습생 생활을 17살 때부터 11년 동안 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내부 오디션이 있었다. 그때마다 연습생들은 초비상이다. 그 오디션을 보고 며칠 후에 결과가 나오는데 떨어지는 연습생들도 있다"고 전했다.

그는 "너무 힘들어서 좌절도 했지만 기적처럼 기회가 주어져 오랜 연습생 시절을 보낼 수 있었다"며 "내가 오디션 최후 1인으로 남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유인나 연습생 시절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힘들었겠다", "유인나 연습생 시절, 고생 많았을 듯", "유인나 연습생 시절 얘기 들은 현재 연습생들 공감 가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아이유는 사기 당한 경험을 고백해 관심을 모았다.

아이유는 "극중 순신이처럼 나도 비슷한 경험이 있다"며 "돈을 먼저 달라고 하는 회사는 다 사기지 않느냐. 그런 데를 좀 많이 다녔다. 한 세 군데 정도"라고 말해 주위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보통 300만원 정도를 요구한다. 그렇게 돈을 주면 엑스트라를 몇 번 시켜준다. 나도 몇 번 속았고 실제로 돈도 많이 날렸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사진출처: KBS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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