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아 기자] 신상녀 서인영이 5월3일 신곡 ‘헤어지자’의 1차 티저를 발표하며 컴백을 알렸다. 5월은 서인영을 비롯한 대형 가수들의 컴백이 있는 동시에 봄꽃 축제와 대학 축제, 다양한 뮤직 페스티벌 일정이 가득해 우리의 가슴을 더욱 설레게 한다.
가정의 달을 넘어 축제의 달로 자리 매김하고 있는 5월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축제 패션.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면서도 TPO에 맞는 패션을 보여주고 싶다면 패셔니스타 서인영처럼 몇 가지 아이템을 활용하여 유니크한 룩을 완성해 보는 것은 어떨까.
5월의 다양한 음악 축제 일정부터 컴백을 앞두고 있는 서인영의 평소 스타일에서 눈여겨 보아야할 머스트 해브 아이템까지 모두 모아봤다.
일상이 무료할 때 젊음이 가득한 뮤직 페스티벌
2007년부터 시작하여 어느덧 6회까지 이어져온 ‘월드디제이페스티벌’이 5월17일부터 3일간 시작한다. ‘월디페’는 일렉트로닉 음악을 중심으로 록과 힙합 그리고 제3세계 음악 등 장르를 불문한 뮤지션들이 참여하며 이미 하나의 트랜드 문화로 자리 잡았다.
YB, 델리스파이스, 노브레인, 뜨거운 감자등 대표 한국 락 뮤지션이 참석하는 ‘그린플러그드’는 5월17일부터 2일간 난지한강공원에서 시작한다. ‘월디페’와는 다르게 서울에서 한다는 거리적인 이점이 있어 장거리를 부담스러워 하는 이들에게 제격.
잔디밭에서 하루 종일 뛰어 놀아야 하는 ‘월디페’와 ‘그린플러그드’가 부담스럽다면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미카와 피아니스트 램지 루이가 출연하는 ‘서울재즈페스티벌 2013’이 있다. 5월17일부터 18일까지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미카의 신곡이 공개될 것으로 전해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이템1. 편안한 신발과 아우터
서인영이 언제부터인가 킬힐을 과감히 버리고 운동화 신은 모습을 부쩍 많이 보여주고 있다. 이런 그녀처럼 축제 때 가장 신경써야할 패션아이템은 슈즈. 특히 잔디밭에서 진행되는 음악축제는 돗자리를 펴거나 캠핑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무엇보다 활동성이 좋은 슈즈를 선택해야 오랜 시간 뛰어 놀아도 고생할 일이 없다.
레인부츠와 플랫슈즈는 이미 대표적인 뮤직 페스티벌의 머스트 헤브 아이템. 발이 더러워질 걱정 없이 풀밭을 거닐고 싶다면 레인부츠를, 신고 벗기가 용이해 어디서나 편하게 쉬고 싶다면 플랫슈즈를 선택해보자. 여기에 서인영처럼 패턴이 들어간 레깅스나 선글라스를 매치하면 트랜디함과 동시에 기능성까지 높일 수 있다.
또한 축제는 아침부터 밤늦은 시간까지 하루 종일 진행되는 경우가 대부분. 때문에 일교차에 대비한 기능성 아우터는 필수이다. 서인영이 착용한 카키색의 야상을 선택하거나 이번 시즌 트랜드인 화려한 프린트가 가미된 아우터를 선택해 시선을 끄는 것도 좋다.
아이템2. 펑키함이 가득한 포인트 아이템
펑키한 매력이 가득한 서인영은 블랙 비니와 민소매 티셔츠를 함께 연출했다. 이때 성조기 문양이 가미된 데님의 쇼트팬츠와 반손가락 장갑을 매치해 평범할 수 있는 베이직한 룩에 펑크한 분위기를 더한 것이 특징.
다른 착장에서는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스냅백과 민소매 티를 활용해 ‘같은 종류의 의상, 다른 느낌’을 확실히 보여주었다. 특히 작년부터 지금까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암홀이 깊게 파진 티셔츠는 몸매 라인을 드러내 펑키함과 동시에 섹시함을 강조하기 좋다.
무엇보다 그녀의 스타일을 한층 돋보이게 한 것은 레더 팬츠. 컬러는 레드를 선택해 레더의 무거운 느낌보다는 발랄함을 강조했다. 개성으로 중무장한 뮤직 페스티벌의 인파 속에서 나만의 개성을 돋보이고 싶다면 서인영의 아이템을 한번쯤 시도해보자.
(사진출처: 플레이DB, '헤어지자', 'Let's dance' 영상 캡처, 서인영 트위터)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땡땡이 vs 줄무늬’ 스포트라이트 패션을 논하다!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뛴다 “이효리, 여왕의 귀환”
▶야상 vs 카디건, 재킷으로 남자의 매력을 다투다
▶지나 vs 재경, 핫핑크 스키니 대결 “굴욕 없이 완벽해!”
▶프로포즈 링부터 허니문 주얼리까지 “이렇게 준비해라!”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