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바탕글> BMW가 북미에서 3시리즈(E46) 4만2,000대를 리콜한다고 7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지난 4월 결정됐지만 한 달 가량 미뤄졌다. 이유는 리콜 규모와 판매 지역을 파악하는 데 시간이 걸렸기 때문이다. 리콜 부위는 에어백이며, 사고로 과도한 압력이 발생할 경우 에어백이 파열되거나 다른 부품의 파편이 탑승객에 튀어 2차 사고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에서다. 대상 차종은 2002~2003년 제작·판매된 E46 플랫폼 3시리즈 4만2,000대다. 에어백을 제조한 일본의 타카타 사는 전 세계에서 6건의 오작동 사례가 발견됐으며 부상자는 없다고 전달했다. BMW 역시 해당 결함과 관련해 부상자는 없다는 설명이다.
한편, BMW코리아는 "국내에 리콜 대상 차종이 있는지 확인 중"이라며 "리콜 유무는 차종 확인과 국토교통부의 조사 등을 거쳐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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