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남자가 사랑할 때’ 패러디 인기, 드라마도 1등 홍보도 1등

입력 2013-05-08 21:07  


[김민선 기자] 배우 송승헌의 SNS 글이 많은 이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방송 중인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극본 김인영, 연출 김상호)에서 한태상 캐릭터를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송승헌. 이에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남자가 ㅇㅇ할 때’를 콘셉트로 다양한 설정사진과 글을 게재하며 시청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남자가 셀카놀이 할 때’ ‘남자가 수다 떨 때’ ‘남자가 검도할 때’ 등 재치 있는 멘트와 설정사진은 송승헌이란 배우의 재발견을 가져오며 동시에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으로 더욱 드라마에 힘을 싣고 있다.

특히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한 다음 날에는 ‘남자가 1위 해서 기쁠 때’란 센스 넘치는 문구로 소감을 전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실제 송승헌의 SNS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이디어가 진짜 재밌는 듯”, “다음은 어떤 시리즈가 나올지 궁금하다”, “이러니 드라마가 잘되지”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남자가 사랑할 때’는 인생의 한순간 뜨거운 열풍에 휩싸인 주인공들의 사랑을 그린 치정 멜로드라마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스톰에스 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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