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교통사고 유자녀의 소원을 들어주는 '2013 세잎클로버 찾기'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세잎클로버 찾기 프로젝트는 2005년부터 시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올해부터 교통사고 사망 유자녀가 본인 또는 가족을 위해 필요한 활동이나 물품을 지원하는 '행복찾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7월 중에는 소원 수행 캠프를 열어 문화체험 및 여행, 적성·진로 상담 등의 프로그램을 전개한다. 여기에 중·고등학생 유자녀를 대상으로 진학 상담 등 멘토링 활동 '꿈찾기' 프로그램도 병행한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31일 회사 사회공헌 웹사이트(csr.hyundai.com)에 신청하면 된다. 선정 여부는 6월 중 웹사이트 또는 개별공지로 전달한다. 신청 기간 중 세잎클로버 찾기 페이스북에 희망 댓글을 남긴 사람에게도 추첨을 통해 투명 우산 등 기념품을 증정한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교통사고 피해자 유자녀에게 멘토가 되어 줄 대학생을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대학생은 16~31일까지 회사 사회공헌 웹사이트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결과는 6월 중 홈페이지 및 개별공지로 확인할 수 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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