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연애경력 고백 "남자친구한테 오빠라고 불러본 적이 없어…"

입력 2013-05-13 11:50   수정 2013-05-13 11:51


[윤혜영 기자] 엄정화 연애경력 고백이 화제다.

5월10일 방송된 KBS 2FM '홍진경의 2시'에 출연한 배우 엄정화는 연애 경력부터 결혼계획까지 다양한 이야기들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엄정화는 "지금껏 오빠를 만난 적은 없지만 너무 차이나는 연하도 부담스러울 것 같다"며 동갑과 연하의 남자만 교제해온 사실을 털어놨다.

이에 DJ 홍진경이 "능력이다"고 칭찬했고 엄정화는 "보통 여자들은 '오빠' 그러는데 난 그래 본 적이 없다. 동갑이거나 아래도 2살, 4살 정도 왔다갔다했다"고 밝혔다.

또한 엄정화는 "일부러 연하를 공략한 건 아니다. 자연스럽게 만나게 됐다. 나이 많은 분을 싫어하는 게 아니라 느낌이 통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결혼에 대해서는 "하고 싶은 결혼을 원하지, 해야 되는 결혼은 하기 싫다"면서 "사랑하는 사람만 나타나면 언제든 결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엄정화 주연의 영화 '몽타주'는 5월16일 개봉한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KBS 2FM '홍진경의 2시' 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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