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영 기자] tvN 'SNL 코리아'의 호스트로 나서는 윤제문이 그간 묵직한 카리스마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어디서도 볼 수 없던 깜짝 놀랄 변신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SNL 코리아 제작진은 5월11일 밤 11시 생방송에 앞서 촬영한 VCR 콩트 컷을 미리 공개했다.
사진 속 윤제문은 영화 '킬빌'의 히로인 우마 서먼을 꼭 닮은 금발머리와 노란색 추리닝을 입고 목검을 든 채 이글이글 복수에 불타는 듯한 표정을 지어 코믹함을 자아낸다. 머리에 커다란 초록색 집게 핀을 꼽고 'SNL 코리아'의 섹시 심벌로 급상승 중인 크루 서유리를 흠칫 놀라 바라보는 모습 또한 빵 터지는 웃음을 선사한다.
게다가 해당 콩트에는 지난 해 '슈퍼스타K4' 준우승으로 어디로 튈 지 모르는 통통 튀는 매력이 강점인 악동 딕펑스가 까메오로 깜짝 출연해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제작진은 "액션배우를 꿈꾸는 한 남자의 삼류 드라마를 풍자한 콩트의 일부분"이라며 "카리스마 넘치는 배우로서 도전하기 쉽지 않았을 금발 여장부터 찌질함의 극치를 달릴 백수 연기, 귀여운 엉덩이 춤까지 섭렵한 미친 연기력과 뜨거운 열정이 'SNL 코리아' 특유의 패러디, 병맛 유머와 합쳐져 통쾌한 19금 코미디쇼를 선사할 예정"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번 주 윤제문 편 배우의 저력 보여줄 듯", "최민수 홀리데이 뛰어넘을 레전드 나올까?", "소름 돋는 미친 연기력 벌써부터 기대된다" 등 열렬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tvN 'SNL 코리아'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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