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의 서' 최진혁, 서화앓이 사진 내린 이유? "개그욕심 있다보니…"

입력 2013-05-15 09:29   수정 2013-05-15 09:29


[윤혜영 기자 / 사진 이현무 기자] 배우 최진혁(28)이 '서화앓이' 사진을 내린 이유를 밝혔다.

최근 서울 강남구 신사동 bnt스튜디오에서는 MBC 수목드라마 '구가의 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김정현)의 구월령, 최진혁과의 인터뷰가 진행돼 첫 방송 후 트위터에 올려 화제를 모았던 '서화앓이' 사진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최진혁은 극중 아내인 윤서화(이연희)가 나오는 TV 화면에 얼굴을 밀착하고 애절한 표정을 짓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지만 지금은 삭제됐다.

이에 대해 그는 "홍보팀에서 '첫 방송 모니터하는 사진을 찍어줬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찍은 것이다"며 "(평범하게 찍으면) 너무 진부할 것 같아서 재밌게 찍었는데 기사가 너무 많이 떠서 놀래서 내렸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주위에서 사람들이 '구월령은 신비한 역할이고 구월령에 대한 환상이 있는데 네가 왜 너의 사적인 이미지로 그 이미지를 깨냐'고 하셔서 많이 혼나고 내렸다. 내가 잘못 찍은 거다. 평범하게 찍었어야 했는데 개그 욕심이 있다보니까…"라고 덧붙였다.

한편 1, 2회에 출연했던 최진혁은  5월14일 방송될 '구가의 서' 12회에 재등장한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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