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주 기자] 허전한 손목을 감싸주던 시계가 트렌디한 패션 아이템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허전하게 드러난 팔목을 채워주는 시계 스타일링이 최근 스타들 사이에서 인기다. 이제 시계는 단순히 시간을 확인하기 위한 용도보다는 하나의 패션으로 자리잡았다.
스타일에 맞춘 시계부터 다양한 팔찌와 믹스매치를 고려한 시계 스타일링까지. 더운 날씨에도 스타들은 시계를 통해 패션을 완성했다. 다가오는 여름 시원해 보이는 시계의 종류와 스타들처럼 패션에 맞춘 시계 스타일링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 톡톡 튀는 러버 스트랩으로 포인트
여름에 시계를 착용할 때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땀’과 ‘물’이다. 더운 날씨 때문에 땀을 많이 흘려 시계에서 냄새가 나거나 답답하기 때문이다. 이럴 때에는 가죽시계보다 러버 스트랩 시계로 시원하고 가볍게 착용하는 것은 어떨까?
러버 스트랩 시계는 특징 상 가볍고 착용감이 탁월하며 물에 젖어도 빠르게 건조된다. 이에 물놀이 시에도 걱정이 없으며 땀이 많이 나는 여름에 제격이다. 또한 블루, 라임 등 경쾌하고 시원해 보이는 컬러가 많이 출시돼 포인트 스타일링으로 적합하다.
민소매 스타일에 프린트가 있는 티셔츠에 러버 스트랩 시계를 착용하면 발랄하면서 시원하게 연출할 수 있다. 또한 베이직한 데님 팬츠와 티셔츠에 다른 액세서리 대신 독특한 컬러의 러버 스트랩 시계를 착용하면 스타일리시하다.
■ 시크한 메탈로 세련된 포인트
평소 세련된 스타일을 선호하는 여성들은 세락믹이나 실버 메탈 시계가 잘 어울린다. 여성스러운 팔찌 스타일의 시계는 다른 액세서리가 필요 없어 더욱 실용적이다.
특히 화이트 컬러의 세라믹 시계는 무더운 여름에도 시원해 보이고 로즈 골드 컬러의 로마 숫자가 여성스럽다.
트렌디한 스트라이프 티셔츠나 여성스러운 화이트 컬러 블라우스에 블루 컬러 스커트로 시원하게 연출한 뒤 메탈이나 세라믹 시계를 더하면 여름에도 답답하지 않게 시계를 연출할 수 있다.
■ 컬러 스트랩으로 데일리 포인트
캐주얼패션을 선호하는 여성에게는 컬러풀한 시계가 잘 어울린다. 특히 컨버스나 패브릭 소재의 스트랩은 편리한 착용감과 가격도 합리적이기 때문에 많은 소비자들이 선호한다.
블루 컬러의 스트랩에 스퀘어 쉐입의 시계는 여성스럽고 캐주얼 하기 때문에 정장과 캐주얼에 모두 어울린다. 또한 핑크 컬러 스트랩이 돋보이는 빅 사이즈 시계는 귀엽게 보이면서 손목을 가늘어 보이게 하는 효과까지 있다.
캐주얼한 워싱이 들어간 데님 팬츠에 화이트 컬러 티셔츠를 연출하고 컬러풀한 시계를 더하면 여름철 데일리 시계로 손색이 없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갤러리어 클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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